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바이두, CDR 발행설 ‘솔솔’… 관련주까지 ‘들썩’

[2018-06-12, 13:37:53]

얼마 전 샤오미(小米)의 첫 CDR(중국예탁증서) 발행 소식이 알려지면서 두 번째 주자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고 그 대상이 바이두(百度)가 될 것이라는 추측성 기사가 쏟아지면서 관련 테마주들 주가까지 들썩이고 있다.

 

12일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을 비롯한 여러 언론매체에서는 미국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 중 바이두가 최초로 본토 시장으로 돌아올 것이라 보도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바이두는 화타이증권(华泰证券), 중신증권(中信证券)을 CDR 발행 보증기관으로 선정한 상태이며 바이두의 CDR 가격은 현재 나스닥 상장가를 기준으로 기초가를 정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바이두 리옌홍(李彦宏) 회장은 중국 양회 기간 동안 본토 시장으로의 ‘회귀(回归)’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어 바이두의 CDR 발행설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바이두의 CDR 발행 규모가 예상보다는 적을 것으로 보고있다. 회사 자체의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발행 물량이 많은 경우 오히려 시장에 혼란을 야기할 수 있고 기존의 바이두 주식가치를 희석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바이두의 매출은 209억위안(3조5000억원)으로 전년대비 31% 증가했고 순이익은 67억 위안(1조1250억원)으로 2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바이두가 샤오미에 이어 CDR을 발행할 것으로 알려지자 홍콩과 본토에 상장한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화양그룹(华阳集团), 루창과기(路畅科技), 창웨이디지털(创维数字)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 전문 기관은 CDR 발행 조건을 갖춘 5개 기업 중 샤오미와 바이두가 가장 먼저 발행하고 다음으로는 알리바바, 징동과 왕이 순으로 CDR을 발행 할 것으로 내다봤다. 5개 기업의 CDR 발행 규모는 1360억 위안~2200억 위안(22조~37조원)으로 예상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상하이에서 베지테리언으로 살기 '채식음식점' hot 2018.06.16
    Tribe유기농음식점(有机餐厅)건강하면서도 맛나는 음식과 디저트를 제공한다. 풍미두부(全能风味豆腐)는 풍부한 섬유소와 단백질, 불포화지방산이 들어있다. 살짝 구운..
  • [6.12]온라인몰 품질, 오프라인과 같을까? hot 2018.06.12
    중국은 지금... 2018년 6월 12일(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온라인몰 품질, 오프라인과 같을까? 중국의 온라인 제품 가운데는 '..
  • 중국 최초 민간자본 철도 생긴다 hot 2018.06.12
    중국 최초 민간자본 철도 생긴다 중국 정부가 처음으로 민간 자본에 개방한 철도가 오는 2021에 완공된다. 저장성발개위에서 발표한
  • 'ofo’ 고객 보증금 남용? hot 2018.06.12
    중국의 공유자전거 ‘오포(ofo)’가 최근 고객들의 보증금 수백억 위안을 남용해 35억 위안(5885억원)만 남았다는 언론 보도를 강력하게 부정하고 나섰다. 왕이..
  • 한 싱가포르 호텔에 오성기 등장? “북미회담과는 무.. hot 2018.06.12
    한 싱가포르 호텔에 오성기 등장? “북미회담과는 무관” 헤프닝 6월 12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역사적인 만남에 세계인들의 이목이..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여행절, 유명 관광지 62곳..
  2.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3.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4. 상하이 도심에 ‘산’ 생긴다, 9월..
  5. 中 8월 주요 경제 성장지표 ‘약세’..
  6. 中 상하이·쑤저우·난징 등에 외국인..
  7.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8.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9. 화웨이, ‘트리폴드폰’ 사전예약 28..
  10. 화웨이 신제품, 리셀러 가격 1800..

경제

  1. 中 8월 주요 경제 성장지표 ‘약세’..
  2. 中 상하이·쑤저우·난징 등에 외국인..
  3.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4.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5. 화웨이, ‘트리폴드폰’ 사전예약 28..
  6. 디디, 연휴 앞두고 기사 포함 단기..
  7. 中 1~8월 저장 배터리·시스템 투자..
  8. 중국 최초 '원숭이두창' 백신, 임상..
  9.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10.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사회

  1. 상하이 여행절, 유명 관광지 62곳..
  2.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3. 상하이 도심에 ‘산’ 생긴다, 9월..
  4. 화웨이 신제품, 리셀러 가격 1800..
  5.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6.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7.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8.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5.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6.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7.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오피니언

  1. [Delta 건강칼럼] 환절기 주의해..
  2.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3. [금융칼럼] 한 가족 다른 지붕, 오..
  4. [무역협회] RCEP 활용, 아시아..
  5.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7. [교육칼럼] ‘OLD TOEFL’과..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