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2018년 6월 19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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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디추싱, 호주 진출 ‘순항’
중국의 대표 차량 공유 서비스인 디디추싱(滴滴出行)의 해외 시장 진출이 순항 중입니다. 15일 로이터통신은 호주 서남부의 항구도시인 질롱(Geelong)에서의 약 1개월 간 시운영을 마친 디디추싱이 오는 6월 25일 호주의 제 2 도시인 멜버른에서 개인 차량 배차 서비스인 콰이처(快车)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디디추싱은 싱가포르 Grab, 미국 Uber와 Lyft, 인도 Ola, 브라질 99, 이태리 Taxify, 이스라엘 Careem 등 해외 현지 업체들과 협력해 전 세계 80%의 인구를 커버하고 1000개 이상의 도시에 걸친 ‘모바일 모빌리티(Mobile Mobility)’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현재 ‘디디추싱’ 서비스는 홍콩과 타이완, 멕시코까지 진출한 상태입니다.
2. 러시아 월드컵 물들인 ‘Made in China’
세계인의 축제 ‘2018 러시아 월드컵’이 14일 개막한 가운데 중국 대표팀은 본선 진출에 실패했지만 중국인의 축구 열기는 여느 국가 못지 않습니다. 중국의 유명 MC인 바이옌송(白岩松은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는 중국 축구 대표팀만 빼고 다 간 셈”이라고 했는데요, 중국 기업들이 대대적으로 월드컵 후원사로 나섰습니다. 완다그룹, HISENSE, 멍니우(蒙牛), VIVO, 야디전동차 등 7개 중국 기업은 러시아 월드컵 후원사로 나섰고, 공식 마스코트인 자비바카를 비롯해 방직완구, 머그컵, 열쇠고리, 유니폼 등 100여개의 상품이 항저우의 한 중국 회사가 독점 생산, 공급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월드컵 기념화폐도 난징의 한 조폐공장에서 제작했습니다. 또한 중국산 롱샤 10만 마리가 6월 중순 모스크바에 도착해 현지 식당과 술집으로 옮겨졌습니다.
3. 中 배낭족이 뽑은 미인이 가장 많은 도시는?
중국에서 미인이 많기로 유명한 도시가 어디일까요? 신랑칸디엔(新浪看点)에서는 배낭족들이 뽑은 중국 3대 미인 도시를 소개했습니다. 3위는 하얼빈(哈尔滨)으로, 하얼빈 여성들이 키가 크고, 피부가 하얗고 잘 꾸민다고 평가했습니다. 2위는 총칭(重庆)으로, 작고 아담하며 애교가 많아 특히 ‘남성 우월주위’에 빠진 남성들이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망의 1위는 청두(成都)입니다. 청두 여성들은 아름다운 외모에 비해 ‘쎈 언니’의 면모를 갖고 있지만 이마저도 매력이라는 답변이 대다수였고, 특히 번화가인 춘시루(春熙路)부근에 예쁜 언니들이 자주 ‘출몰’ 한다고 답했습니다.
4. 단오연휴 국내여행 8900만명
최근 3일간의 단오연휴기간 중국 내 여행을 떠난 사람이 8900만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여유연구원(中国旅游研究院)의 추산에 따르면, 단오연휴기간 국내 여행자 수는 작년에 비해 7.9% 증가한 8910만 명, 관광수입은 7.3% 증가한 362억 위안으로 집계됐습니다. 단오를 맞아 용선 경기가 열린 푸젠, 광시, 쓰촨 등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과 싼야, 샤먼, 칭다오, 다렌, 주하이 등과 같은 해변도시를 찾은 관광객들이 많았으며, 월드컵 경기를 보기 위해 러시아를 찾는 사람들도 늘었습니다.
5. 상하이 아파트 단지 내 칼부림 사건, 3명 사망, 5명 부상
중국 상하이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상하이 푸동 공안국의 발표에 따르면 13일 저녁 8시 10분경 한 남성이 상하이 푸동 공화루(龚华路)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부엌칼을 휘둘렀습니다. 칼에 찔린 주민 7명 중 60대 여성 1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또 다른 부상자 남성 1명(64)과 범인은 병원에 이송돼 응급처치 중 사망했습니다. 나머지 주민 5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인은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무직의 황 모씨(44, 남)로 평소 성격이 괴팍해 이웃 주민과 종종 마찰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안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6. 구글, 징동에 6082억원 투자
구글이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징동(京东)에 5억5000만 달러(6082억원)를 투자합니다. 해외언론은 구글이 징동의 A 보통주 2710만 주를 주당 20.29달러에 사들였다고 전했습니다. 18일 징동은 “양사는 동남아, 미국 및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다수의 지역에서 소매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투자는 양사의 전략합작 파트너십의 일부에 불과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징동은 고급 상품을 구글쇼핑(Google Shopping)을 통해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판매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구글은 이번를 통해 중국 이외 시장 개척, 아마존에 빼앗긴 전자상거래 업무 및 제품 검색을 되찾아 오며, 향후 전자상거래 영역의 음성 통신 시장을 공략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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