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
국내 온라인게임들이 중국 최대 게임쇼인 ‘차이나조이’에서 기대 게임에 선정됐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차이나조이’의 10대 기대 게임 시상에서 한국산 게임이 5개나 포함됐다. 웹젠의 ‘SUN’과 ‘일기당천’, 엔씨소프트의 ‘길드워’, 소노브이의 ‘샤이아’, 소닉엔트의 ‘익스트림사커’ 등이다.
특히 ‘기적세계’라는 이름으로 중국 내 서비스를 준비 중인 웹젠의 ‘SUN’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삼국지를 소재로 중국 현지에서 직접 개발 중인 ‘일기당천’(사진)도 리얼 삼국지 게임을 기대하던 중국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시상은 차이나조이에 출품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중국의 게임 이용자들이 직접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차이나조이 기대 게임 시상식은 오는 1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