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정부, 의료기기시장 내 자국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러 지원책 내놓아
- 일부 한국산 의료기기 관세 인하로 대중 수출 청신호 전망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의료기기
ㅇ HS Code: 9018
□ 선정 이유
ㅇ 중국 의료기기시장은 매년 성장 추세이며 2011~2017년간 연간복합성장률이 18%에 육박할 만큼 빠른 성장세를 보임.
ㅇ 한국 제품은 중국 시장에서 매년 성장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 생산 일부 의료기기에 대해 관세인하로 시장성은 더욱 유망할 것
□ 시장규모
ㅇ 중국 주택건설부(住建部) 산하 치안쯔안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17년 중국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5233억4000만 위안으로 전년대비 8.38% 성장함.
□ 시장동향
ㅇ 현재 중국 의료기기 기술은 생산은 가능한 수준이나 최첨단 분야는 전체적인 품질과 기술에서 선진국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어 제품의 동질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음.
- 단적인 예로 수액기, 주사기 등 상대적으로 낮은 기술 수준을 요하는 제품생산기업은 200여 개에 달하나 기업간 제품의 성능 차이가 거의 없는 상황임.
ㅇ 중국정부는 의료기기 국산화를 위해 2015년 5월 국무원에서는 중국제조 2025를 발표하고 핵심 내용으로 의료기기 산업화 수준 제고 및 의료기기 설비, 의료용 로봇 제작 등 최첨단 의료기기의 국산화를 천명함.
ㅇ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 의료기기시장에서 최첨단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5% 수준이며 이조차도 대부분 선진국 기업이 주도하고 있음.
- 중국 대다수 기업이 중국 전체 의료기기시장의 75%를 차지하는 중저가 시장에 포진함.
□ 최근 3년간 수입규모
ㅇ 중국 의료기기 수입규모는 '15년 21억1800만 달러, '16년 23억4200만 달러, '17년 24억6400만 달러를 기록함.
□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ㅇ 중국 의료기기 10대 수입국은 미국, 독일, 일본 등 의료분야 선진국이 선두에 포진하고 있으며 멕시코, 이스라엘 등 개도국이자 의료강국이 뒤를 이었고 베트남, 코스타리카, 아일랜드. 스위스, 스웨덴 등 국가가 포진함.
ㅇ 수입증감률은 코스타리카, 베트남, 이스라엘이 20% 이상 성장률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구가했고, 감소를 기록한 국가는 미국, 독일, 아일랜드, 스웨덴 등 선진국 위주임.
□ 대한수입규모 및 동향
ㅇ 중국 의료기기의 대한 수입규모는 '12년 800만 달러 수준이였으나 '17년 그 수입액이 2200만 달러까지 늘어 전년 대비 2.7배 이상 늘었음.
ㅇ 수입증감률은 '12년부터 '14년까지 두 자릿수 고공행진을 지속하다가 '15년 잠깐 주춤했고 '16년, '17년 모두 두자리수 성장률을기록함.
□ 가격대별 의료기기 경쟁 시장동향
ㅇ 고가시장에는 roche, Johnson&Johnson, OMRON 등 선진국 제품이 주로 포진하고 있고 중저가 시장에는 중국 기업이 시장을 점유하고 있음.
□ 관세율: 품목별로 상이, 최근 일부 국가 제품 관세율 인하 결정
ㅇ2018년 6월 26일 중국국무원관세세제위원회는 아시아-태평양무역협정 제2호 수정안 실시 통지를 발표함.
- 2018년 7월 7일부로 한국, 인도, 방글라데시, 라오스, 스리랑카 등 국가에서 생산한 부분 의료기기는 관세율은 최혜국세율보다 더 낮은 관세를 적용하기 시작함.
□ 시사점
ㅇ 중국 의료기기시장은 고가 시장은 선진국시장 위주로, 중저가시장은 중국 기업 위주인 상황이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중국 정부차원에서 지원책을 속속 내놓고 있음.
ㅇ 한국 의료기기의 대중국수출은 2012년 이후 매년 늘어나고 있으며 최근 추세를 유지할 경우 향후 5년 내로 중국 10대 수입국가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됨.
ㅇ 중국 기업은 고가 시장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정부지원도 노릴 가능성이 높아 활용방안의 일환으로 중국기업과의 기술협업도 고려할 수 있음.
자료원: 치안쯔안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 한국무역협회, 중국관세청, SOHO망 및 KOTRA 정저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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