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형 증치세 채택, 산업범위 제한 없어
중국 중부 지역을 개발 촉진시키기 위한 세수정책이 빠르면 내년부터 실시될 전망이다.
중부 지역의 증치세 시범 개혁은 동북 지역의 시범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실시될 것이라고 한 소식통은 第一财经日报를 통해 지난 10일 밝혔다. 중부지역은 소비형 증치세 제도를 채택하게 되며, 동북 지역처럼 8대 산업으로 제한을 두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9월 열린 제1기 중국 중부 지역 투자무역 포럼에서 국가세무총국은 "관련 부문과의 협력으로 증치세 제도 개혁에 대해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중이며 중부 지역에 적합한 제도가 조만간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동시에 중부 지역은 농업 대도시라는 특징을 충분히 감안해 농업산업화 선도기업과 농민의 전문 합작경제조직에 대한 지원정책을 강화하고 무역가공 유치에 대한 구체적인 문제 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해결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국가세무총국은 강조했다.
동북 지역에서의 증치세 시범개혁으로 중앙정부의 재정수입이 150억 위엔 정도 줄어 들 것으로 관련 부문은 예측했으나, 개혁 만 1년 후 실제 감면액은 27억 위엔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부 지역은 대부분이 농업 대도시로 영향력은 아직 추측하기 어렵다고 한 세무관련 전문가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