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1인당 가처분소득·소비지출 전국 1위!

[2018-10-24, 10:02:08]

 

 

상하이와 베이징의 1~3분기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이 4만 위안(653만원)을 돌파했다.

 

상하이는 그 수치가 4만8339위안에 달해 가장 높았고, 베이징은 4만6426위안으로 2위, 저장(浙江)은 3만5349위안으로 3위에 올랐다.

 

중신경위(中新经纬)는 24일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전국 31개 성의 1~3분기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 소식을 전했다.

 

발표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전국 주민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은 2만1035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상승했고, 물가 요인을 제외한 실제 성장률은 6.6%에 달했다. 마오성용(毛盛勇)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1~3분기 전국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 증가율은 상반기와 같으며, 경제성장률 역시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주민 가처분소득은 최종 소비지출 및 저축의 총액을 가리킨다. 즉 일정 기간에 개인이 획득하는 소득과  이를 실제로 자유롭게 소비 또는 저축으로 처분할 수 있는 소득과는 차이가 있는데, 후자의 경우를 가처분소득이라고 한다.

 

상하이로 대표되는 동부 지역 9개 성(上海, 北京, 浙江, 天津, 江苏, 广东, 福建, 辽宁, 山东)의 1~3분기 주민 가처분소득은 모두 전국 평균치를 넘어섰다.

 

중부 지역 6개 성(湖北, 安徽, 湖南, 江西, 山西, 河南)은 대부분 1만 위안대에 그쳤고, 서부•북부 지역도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 네이멍구(内蒙古)와 충칭(重庆)의 1~3분기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은 각각 2만902위안, 2만180위안으로 모두 2만 위안대를 넘어섰고, 랴오닝(辽宁)은 동북 3성 중 유일하게 2만 위안대를 돌파했다.

 

소비지출을 살펴보면, 올해 1~3분기 주민 1인당 평균 소비지출액은 1만4281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늘었고, 물가 요인을 제외한 실제 성장률은 6.3%에 달했다.

 

상하이의 1인당 평균 소비지출액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3만 위안대를 돌파한 3만1909위안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서부지역의 윈난(云南), 구이저우(贵州), 시장(西藏)의 1~3분기 1인당 평균 소비지출액은 각각 9981위안, 9561위안, 7648위안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린타오(蔺涛) 국가통계국 무역대외경제국 담당자는 “주민 소득이 안정적으로 늘고, 소비 촉진정책이 차츰 가시화되고 있으며, 실물 소비가 꾸준히 늘고, 신흥 비즈니스가 무르익어감에 따라 소비의 업그레이드 전환이 이루어져 소비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중국에서 가장 비싼 땅 기록 ‘..
  2. [김쌤 교육칼럼] 엄마를 기억하는 방..
  3. 中 100개 도시 중고주택价 4개월째..
  4. 상하이 디즈니랜드, 스파이더맨 랜드..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대륙의..
  6. 中 7월 국내 신에너지차 시장 침투율..
  7. 중국 최초 ‘플라잉 택시’ 8월 18..
  8. 上海 폭우+번개+고온 황색경보 동시..
  9.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에 A주 의약..
  10. 中 올림픽 이후 ‘대박’ 난 이 직업..

경제

  1. 上海 중국에서 가장 비싼 땅 기록 ‘..
  2. 中 100개 도시 중고주택价 4개월째..
  3. 中 7월 국내 신에너지차 시장 침투율..
  4. 중국 최초 ‘플라잉 택시’ 8월 18..
  5. 마오타이, 상반기 매출·순이익 모두..
  6. 中 자동차 기업, 브라질 전기차 시장..
  7. [중국 세무회계 칼럼] 중국 세무 관..
  8. ‘2분 24초컷’ 니오, 4세대 배터..
  9. 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공장 TC..
  10. 中 지방정부 신축 주택에 대한 ‘가격..

사회

  1. 상하이 디즈니랜드, 스파이더맨 랜드..
  2. 上海 폭우+번개+고온 황색경보 동시..
  3.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에 A주 의약..
  4. 상해흥사단, 광복절 기념식 불참 "독..
  5. 中 하반기 황금연휴, 중추절 3일 국..
  6. “700만원이 대수냐” 대지진 공포에..
  7. 韩 독립유공자 후손 22명 상하이 독..
  8. 잇단 폭염에 다자셰도 익혀졌다…올 가..
  9. 상해한국상회, 79주년 8.15 광복..
  10. 총영사관, 화동지역 의료안전 가이드북..

문화

  1. “중국에 또 져” 韓 탁구 감독 눈물..
  2. 中 올림픽 이후 ‘대박’ 난 이 직업..
  3. [책읽는 상하이 248] 발레리노 이..
  4. [인터뷰] <나는 독립운동의 길을 걷..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 사..
  2. [김쌤 교육칼럼] 엄마를 기억하는 방..
  3.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대륙의..
  4. [독자투고] 올바른 역사관은 올바른..
  5.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교사연수회..
  6. [중국 세무회계 칼럼] 중국 세무 관..
  7. [무역협회] '한류'의 동력은 무엇인..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서..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생애 첫 ‘..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