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영웅문’ 김용 타계 후 소설 판매량 350배 급증

[2018-11-07, 11:00:25]
지난달 30일 무협소설의 대가 김용(金庸)의 타계 소식이 전해지자 고인의 소설을 찾는 독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7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징동 빅데이터를 인용해 지난 10월 30일 밤 7시부터 31일 새벽까지 36권으로 구성되어있는 《김용전집》 판매량이 전월 대비 350배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김용전집은 전량 매진된 상태로 징동과 당당(当当)에서 예약 주문만 가능하다. 

징동 빅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7시부터 징동과 당당 플랫폼에는 김용 관련 검색어가 전월 대비 80배 가까이 급증했다. 누리꾼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김용 작품으로는 ‘천룡팔부(天龙八部)’, ‘소오강호(笑傲江湖)’, ‘신조협려(神雕侠侣)’, ‘사조영웅전(神雕侠侣)’ 등이 있었다.

현재 판매량이 가장 높은 작품은 순서대로 ‘천룡팔부’, ‘소오강호’, ‘사조영웅전’, ‘녹정기(鹿鼎记)’, ‘의천도룡기(倚天屠龙记)’, ‘신조협려’, ‘서검은구록(书剑恩仇录)’, ‘설산비호(雪山飞狐)’, ‘벽혈검(碧血剑)’, ‘비호외전(飞狐外传)’, ‘협객행(侠客行)’, ‘연성결(连城诀)’ 등이다. 

이중 90허우(90后, 90년대생) 독자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은 ‘소오강호’였으며 70허우, 80허우들은 ‘사조영웅전’을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별로 보면, 상하이, 베이징, 선전, 광저우, 항저우 사람들이 김용의 소설 작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남성의 비율은 60%에 달했으며 80% 이상이 70~80허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희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가성비 갑' 상하이 뷔페식당 어디? hot 2018.11.20
    채식뷔페 ‘台湾人道素菜 - 莲香斋自助餐’ 주소: 愚园路151-157号3楼(近万航渡路) 전화: 021-51688799 영업시간 : 11:30-14:00 / 17:3..
  • 중국지역 공관장회의 9일 상하이총영사관서 개최 hot 2018.11.07
    2018년 하반기 중국지역 공관장회의가 오는 9일(금) 주상하이총영사관에서 노영민 주중대사 주재로 중국 각 지역 공관장 및 외교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 ’솽스이’, 태국∙베트남∙인도…동남아도 ‘접수’ hot 2018.11.07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중국 최대 쇼핑데이 ‘솽스이(双十一, 11월 11일)’의 열기가 동남아시아까지 뻗어나가고 있다.21세기상업평론(21世纪商业评论)은 2년 전..
  • 알리바바, “5년간 2000억 달러 수입” 포부 밝.. hot 2018.11.07
    알리바바, “5년간 2000억 달러 수입” 포부 밝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서 알리바바가 이른바 ‘대수입계획(大进口计划)’을 밝혔다. 신..
  • 중국 2020년 화성탐사 hot 2018.11.06
    중국이 2020년 첫 화성탐사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6일 환구망(环球网)이 보도했다. 중국국가우주국(中国国家航天局) 자오젠(赵坚) 부부장은 "중국의 첫...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3.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4.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5.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6.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7.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8.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9.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10.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경제

  1.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2.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3.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4.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5.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6. 中 전기차 니오, 1~5월 인도량 전..
  7. 中 반도체 시장 회복에 5월 집적회로..
  8. 상하이 부동산 新정책 이후 첫 연휴…..
  9. 中 단오절 연휴 1억 1000명 여행..
  10. 中 5월 CPI 전년비 0.3%↑

사회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3.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4.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5.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6. 눈떠보니 ‘中 국민 영웅’ 싱가포르..
  7.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8. “복덩이가 왔다!” 中 푸바오 첫 공..
  9. SHAMP 제17기 입학식 개최 "주..
  10. [인터뷰] “기록의 이유… 보통 사람..

문화

  1. 상하이, 단오절 맞이 민속·문화예술..
  2. 희망도서관 2024년 6월의 새 책
  3.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4. [책읽는 상하이 242] 나인

오피니언

  1. [독자투고] 상하이에서 TCK로 살아..
  2. [중국 세무회계 칼럼] Q&A_ 중국..
  3. [허스토리 in 상하이] You ar..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2]상하이..
  5.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7.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8.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