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이 1조달러에 육박하는 외환보유고 관리의 질적 수준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또 지속적인 위안화 개혁 방침도 재확인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외환관리국은 웹사이트를 통해 "중국 정부는 외환시장을 적극 육성, 발전시키고 위안화 개혁조치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면서 "외환보유고 관리의 질도 추가로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외환관리국은 외환보유고 관리나 위안화 개혁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중국은 지난달 사상 두번째 규모인 1100억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 세계 최초로 1조달러 외환보유국 지위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달러화에 대한 위안화 가치는 지난해 7월 페그제 폐지이후 지금가지 2.5% 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