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AP=연합뉴스) 중국 상하이시 사회보장기금 비리사건의 수사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관련 용의자가 처음으로 당국에 체포됐다고 상하이 언론이 21일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체포된 용의자는 투자회사 푸시의 대표인 장룽쿤(張榮坤) 회장으로, 그는 상하이시 간부들에게 자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 사회보장기금 비리사건 연루자가 당국에 체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하이시 관계자들은 장 회장이 뇌물 공여 및 사채 부정발행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