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빙설(冰雪)을 테마로 하는 여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2억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빙설 여행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공인일보(工人日报) 보도에 따르면, 2017~2018년 겨울 국내 빙설 테마 여행자수가 1억 9700명에 달했으며 이로 인한 관광매출은 3300억 위안에 달했다. 중국의 빙설 테마여행이 황금기에 접어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빙설 여행 붐은 2015년 중국이 제24회 동계 올림픽 유치에 성공하면서 일게 됐다. 2016~2017년 겨울 중국 빙설 여행시장 규모는 1억 7000만명으로 관광소득 2700만 위안이었으며 2017년~2018년에는 각각 16%와 22% 급증했다.
문화와 관광부가 발표한 '중국 빙설여행 발전보고서(2018) 中国冰雪旅游发展报告'에 따르면 2021~2022년 겨울 빙설여행자 수가 3억 4000만 명으로 급증하게 되고 관광소득 또한 6800억 위안 규모로 증가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빙설 테마여행이 인기를 모으면서 관련 산업투자도 발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2017~2018년 빙설 여행 프로젝트 규모는 5400억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갈수록 다양화, 대중화, 글로벌화, 규모화 되어 가고 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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