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맥도날드, 발암물질 함유 논란
패드스푸드점 감자튀김이 또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최근 표본검사 중 KFC의 '家乡鸡脆薯格'와 맥도날드의 '中薯条'에 발암물질인 아크릴아미드가 함유되어 있다는 홍콩소비자보호위원회와 식품안전센터의 발표를 인용 新闻晚报가 15일 전했다.
현재까지 KFC의 '家乡鸡脆薯格'은 상하이에서 판매되지 않았으나 맥도날드의 '中薯条'는 대부분 소비자 특히 어린애들이 선호하는 식품이다.
이에 상하이시 식품약품 감독관리국 顾振华 국장은 "감자튀김 등 튀김식품은 요리 과정 중 발암물질을 초래하기 쉬우므로 적게 먹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아크릴아미드는 요리 과정 중 발생하는 오염물로 인위적으로 첨가해 넣는 것은 아니다. 특히 고온에서 탄수화합물이 풍부한 식품을 만들 경우 아크릴아미드가 발생하기 가장 쉽다. 또한 감자튀김의 인체에 대한 유해여부는 섭취량에 의해 결정된다. 튀김식품에 발암물질이 함유되어 있다는 정보는 최근에 발견된 것은 아니지만 이런 식품의 섭취량을 감소해야 한다"라며 顾 국장은 강조했다.
홍콩측의검사결과에 따르면 KFC의 '家乡鸡脆薯格'와 맥도날드의 '中薯条' 중의 아크릴아미드 함량은 각각 850mcg와 520mcg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