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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블룸버그 혁신지수, 中 처음으로 영국 제치고 16위

[2019-01-23, 08:48:04]

올해로 7년째인 블룸버그의 혁신지수 순위에서 다시금 아시아 국가의 '저력'을 입증했다.

 

23일 신랑재경(新浪财经)에 따르면 2019 블룸버그 혁신지수에서 한국이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 눈부신 성장을 거둔 독일이 지난해 4위에서 두단계 상승해 2위에 올랐다.

 

지난해 교육부문에서 낮은 평가를 받아 처음으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미국은 이번에는 8위로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2018년 순위 2위였던 스웨덴이 이번에는 7위로 5계단이나 하락했고 특허 출원이 활발했던 중국과 이스라엘은 순위가 크게 상승했다. 이스라엘의 경우 싱가포르, 스웨덴, 일본을 제치고 5계단 순위가 상승해 5위에 올랐다.

 

영국은 전체 순위 18위로 처음으로 중국에 밀렸다. 중국은 화웨이와 징동팡(京东方)의 막강한 연구 개발력 덕분에 특허 활동에서 2위의 성적을 거두며 지난 해보다 3단계 상승한 전체 순위 16위에 올랐다. 그러나 전체 생산성에서는 선진국보다 뒤쳐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혁신지수 산정 기준인 7개 부분 중 연구개발(R&D) 지출액, 제조업 창출한 부가가치, 첨단기술분야 기업 수, 고등교육기관 진학자 수, 전문 연구원 수에서 강세를 보였고 생산성과 특허등록 활동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톰 올리크(Tom Orlik) 블룸버그 이코노믹스 수석 경제학자는 “혁신기술의 승리가 21세기 전세계 경제 주도권을 좌우했다”며 “한국 1위, 중국의 순위 상승 등으로 미루어 볼 때 미국의 보호주의로는 아시아 기술의 궐기를 늦출 순 있어도 막진 못할 것”이라며 아시아 국가 성장에 주목할 것을 당부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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