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청두 등 중서부 진출 상담회 개최
kotra에서는 21세기 중국 균형성장 정책에 따라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중서부 내륙지역에 대한 한국 투자기업들의 판로확대에 나섰다.
kotra 상하이무역관은 오는 11월 13일부터 18일까지 5박6일간 우한(武汉), 청두(成都)에서 개최될 '중국 내륙시장 진출 상담회(武漢, 成都)' 를 앞두고, 중국 투자기업 중서부 내수시장 판로 개척을 희망하는 30여 기업을 대상으로 25일(수)까지 참가업체를 모집중에 있다.
중국 내륙시장 진출 상담회는 중국 동부 연해지역에 주로 집중되어 있는 우리 투자기업들의 중서부지역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kotra는 참가기업들을 위해 중서부 지역 최대의 구매력을 갖춘 도시인 우한, 청두 소재 무역관에서 참가기업 품목에 맞는 바이어들을 발굴 1:1 수출상담 주선해 준다. 한 도시당 최소 5-6개사 이상 바이어 상담 주선할 예정이다.
또한 상담회 참가기업들의 내륙시장 진출에 따른 최대 난제인 물류비 상승 문제의 해결방안으로 현재 청두에서 운영중이며, 내년초 우한에 개설 예정인 공동물류센터 참관 및 소개 설명회를 통해 내륙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kotra 상하이무역관 김준기 과장은 "중서부 내륙지역은 중국정부의 `西部大開發 및 中部屈起 정책'에 따라 막대한 자금이 투자되는 신흥 거대시장으로, 특히 현지인들의 한국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데 반해 아직 우리기업의 진출이 본격화되지 않은 미개적 시장인 중서부 지역 선점의 확실한 지름길을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49면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