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류 스타는 송혜교(사진)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보이는 연예인은 비였다.
한국방송광고공사 베이징지사는 지난 17일과 19일 이틀 동안 베이징에서 개최한 `한국우수방송광고작품 소개전'에 참석한 베이징의 유명 대학 광고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방송광고공사는 450명의 중국 대학생에게 각 부분에서 2명의 연예인을 고르도록 하는 방법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응답자는 367명이었다. 조사 결과 한국의 연예인 가운데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 부문에서는 응답자의 24.3%가 송혜교를 선택했다.
송혜교는 중국에서 오레이 화장품 광고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3위에 장동건(18.8%), 4위에 비(15.0%), 5위에 동방신기(10.9%), 6위에는 이영애와 김태희(9.1%)가 나란히 올랐다.
'광고 효과가 가장 클 것 같은 연예인'에는 비가 37.2%를 수위를 차지했고 전지현(26.1%), 장동건(22.6%), 송혜교(21.1%), 이영애(18.2%), 김희선(14.4%), 장나라(9.1%)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