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해외로 떠나는 유학생과 귀국하는 유학파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앙TV뉴스(央视新闻)는 중국 교육부에서 2018년도 해외로 떠난 유학생 수가 66만 2100명으로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 중 국가장학생은 3만 명, 기업연수를 떠난 인원 3만 5600명을 제외하면 59만 6300명이 자비로 유학을 떠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8.83%, 5만 3700명이 늘어난 규모다.
반대로 매년 귀국하는 해외파도 늘고 있다. 2018년 귀국한 해외파는 51만 9400명으로 지난해 3만 8500명보다 8% 증가했다. 국가 장학생은 2만 5300명, 기업연수생은 2만 6500명이 귀국했고 자비 유학생은 46만 7600명이 귀국했다.
지난 1978년부너 2018년 말까지 해외 유학을 떠난 인구수는 5785만 7100명으로 이 중 153만명이 현재 해외에서 학업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432만 명은 이미 학업을 마친 상태로 이 중 약 85%인 365만 1400명이 귀국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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