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지난해 중국인 명품 사는 데 130조원 썼다

[2019-04-26, 16:53:06]

지난해 중국인 소비자들이 구두, 가방, 옷, 쥬얼리, 시계 등 명품을 사들이는 데 7700억 위안(132조 5000억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은 최근 맥킨지가 유니온페이(银联)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한 ‘2019년 중국 명품소비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전세계 명품 소비의 3분의 1이 중국인들의 지갑에서 나왔다고 보도했다. 평균 한 가정당 명품을 사는 데 약 8만 위안(1400만원)을 지출한 셈이다. 

연령 별로 보면, 80허우(1980년대 출생자)가 주력 소비층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전체 소비자의 43%를 차지했으며 매년 인당 평균 4만 1000위안(700만원)을 들여 명품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90허우(1990년대 출생자)는 전체 소비자의 23% 비중을 차지해 80허우의 뒤를 이었다. 이들의 연간 명품 소비액은 인당 2만 5000위안(430만원)에 달했다. 

보고서는 오는 2025년 중국 명품 소비액은 2배에 달하는 1조 2000억 위안(206조 5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6년 뒤에는 전세계에서 판매되는 명품의 40%를 중국 소비자가 싹쓸이 할 것으로 점쳐진다.

유재희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 스포츠산업, 여성들을 주목할 때 hot 2019.05.04
    인터넷에서 소비능력 순위로 '여성-아이-노인-개-남자'라고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여성들의 소비력은 이미 널리 알려져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스포츠산업..
  • [책읽는 상하이 32] 명상에 답이 있다 2019.04.27
    뇌를 움직이는 마음의 비밀장현갑 | 담앤북스 | 2013.06.17 “50세 이후부터는 체력이 능력이다!”라는 말에 공감하며 건강 공부 한창 할 때, 한..
  • 꽃피는 5월, 축제로 더 화사하게 hot 2019.04.27
    나들이 하기 좋은 5월은 축제의 계절이다.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과 눈부신 햇살아래 아름답게 빛나는 꽃송이들, 어디선가 들려오는 아름다운 노랫소리... 상하이의 5..
  • 행사의 여왕 5월, 이번 생에 꼭 봐야 할 전시들 hot 2019.04.27
    마드모아젤 프리베: 샤넬 전시회(Mademoiselle Privé:走进香奈儿)기존 패션의 틀을 깨버리고 아름다우면서도 실용주의 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던 가브리엘 샤..
  • [학생기자 논단] 진정한 언론이란? hot 2019.04.27
    5월 3일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언론 자유의 날이다. 이날은 유네스코의 권고에 따라 자유로운 언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전 세계적으로 진실을 위해 투쟁한 언론인..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6.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