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은행 이용은 개인사업 성공 상징"
최근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등 3개 도시 소비자의 외자은행에 대한 관심도가 매년 증가되고 있다.
AC닐슨이 최근 발표한 <개인금융종합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외자은행이 중국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함에 따라 중국 국내은행(본토은행)과 외자은행 간 경쟁이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신화넷이 22일 보도했다. 보고서는 또 젊은 소비단체가 외자은행 서비스 및 기타 금융 투자상품을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지적했다.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广州), 선전(深圳), 청두(成都), 항저우(杭州), 톈진(天津), 다롄(大连), 우한(武汉), 충칭(重庆) 등 10개 도시의 7천500명 대상을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본토은행에 대한 관심도와 이용도는 외자은행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양자간 격차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 지역 조사대상 중 50%는 아무런 제시가 없는 상황에서 외자은행 이름 한개를 예로 들 수 있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6% 증가된 수준이다. 베이징과 광저우 지역 소비자의 외자은행에 대한 집중도 해마다 제고되고 있다.
AC닐슨의 中国区金融研究 吴家璧는 "본토은행은 외자은행에 비해 여러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국내 소비자는 외자은행을 사회 지위와 연결시켜 외자은행 사용을 개인사업 성공의 상징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