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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한국 대학이 중국교수들의 ‘학위 공장’?

[2019-05-23, 11:45:19]

중국은 지금… 2019년 5월 23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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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 대학이 중국교수들의 ‘학위 공장’?
중국 교수들이 박사 학위를 따기 위해 대거 한국 유학길에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일 환구시보(环球时报) 보도에 따르면 중국 대학 교수 중 박사 학위를 가진 교수는 단 24%로 최근에는 정부의 요구에 따라 박사학위를 취득하려는 교수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한국 대학의 경우 학령 인구 감소와 등록금 동결로 인한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어 중국 박사생을 위한 전문 과정을 개설하며 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빠른 시간 내에 학위 취득을 위한 ‘초단기 속성’과정을 개설하는가 하면 한국어 실력이 현저히 떨어져 수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당분간 ‘학위 공장’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2. 중국인 기대수명 77세…8년새 3살 늘었다
23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이 77세로 2017년 76.7세보다 0.3세 늘었습니다. 임산부 사망률과 영아 사망률은 하락한 반면 기대수명은 8년 전보다 3세, 신중국 수립 당시보다 42세나 연장되었습니다. 1인당 의료비는 4148위안(약 71만원)으로 GDP의 6.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전국 국공립 병원 중 절반 이상(52.9%)이 원격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3. 화웨이 제재에 세계 IT 기업 동참 이어져
미국 상무부가 화웨이를 비롯해 계열사 68개 제품을 거래제한 기업 리스트에 올린 뒤 이에 동참하는 세계적인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21세기경제보도(21世纪经济报道)를 비롯한 다수의 중국 언론에서는 세계적인 IT 기업 구글이 화웨이에 대해 하드/소프트웨어 및 기술 지원을 중단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서 퀄컴, 인텔 등 미국 주요 반도체 업체들과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인 ARM, 일본 파나소닉까지 모두 화웨이와의 거래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한 반격으로 화웨이는 자체적으로 OS를 개발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4. 식당 그릇에 아이 소변 받은 中 엄마…SNS서 자랑
중국에서 한 여성이 식당 그릇을 아이의 소변용기로 쓰고 이를 SNS에서 자랑하듯 관련 사진을 올려 중국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22일 문회보(文汇报)에 따르면 이 여성은 자신의 SNS에 그릇에 담긴 내용물을 맞추면 홍빠오(온라인 용돈)을 주겠다는 식의 엽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진을 찍은 것으로 알려진 쇼핑몰은 이미 해당 업체의 식기를 전면 교체했고 이 여성은 다니던 직장에서조차 해고당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차라리 바지에 싸라고 하겠다”, “이런 짓을 벌이는 여자의 뇌 구조가 궁금하다”, “교양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5. 징동 제2 연구센터, 상하이에 둥지튼다
중국의 2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징동(京东,JD)이 상하이에 두 번째 연구센터를 설립합니다.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상하이시의 바오산구(宝山)에 50억 위안(약 8600억원) 규모의 연구센터가 설립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징동은 화동 디지털 경제 산업단지까지 함께 조성해 연간 500억 위안(약 8조 6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상하이의 바오산구는 사업 환경이 개선되면서 대형 프로젝트를 연달아 유치하고 있어 향후 산업단지로서의 영향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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