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国 기술로 완성한 호주 무인 지하철 개통

[2019-05-28, 09:18:07]

중국 기업이 중앙 제어 시스템을 설계한 호주 무인 지하철이 운행을 시작했다.


호주 현지시각 26일 36km에 달하는 시드니 서북 라인이 개통식을 갖고 시운행에 들어갔다고 27일 신민만보(新民晚报)가 전했다. 이는 호주에서 처음 운행되는 무인 지하철 노선이자 시드니 최대 규모의 노선이다.


이 무인 지하철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중앙 제어 시스템은 상하이에 본사가 있는 캐스코(CASCO)가 설계했다. 캐스코는 자체적으로 연구 개발한 안전 등급이 SIL2급, 자동화 수준 GoA4급의 전자동 무인 운행 자동 모니터링 시스템인 FAOTS를 선보였다.


이번 호주 지하철에 탑재한 FAOTS시스템은 캐스코가 해외 시장을 겨냥해서 특별 연구 개발한 것으로 중앙 제어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중앙 설비를 강화한 덕분에 지하철 역마다 장비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또한 갑작스러운 침입자 감지, 자동화 모니터링, 구간별 정전 탐지 등이 가능하며 열차의 운행 속도와 컨디션에 따라 자동으로 통풍모드를 변경할 수 있다.


캐스코의 FAOTS 시스템은 이미 지난 2016년 말 개통한 홍콩 남섬(南岛) 라인에 탑재된 시스템으로 지금까지 안정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한편 캐스코는 지난 1986년에 설립한 중-프 합자기업으로서 중국철로통신신호(中国铁路通信信号股份有限公司)와 세계적인 운송 발전 설비 제조업체인 알스톰(Alstom)이 공동 투자한 기업이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언론 “한국 여성은 나라가 없다”..
  2. “1억 4000만원에 아이 낳아 드려..
  3. 아이폰16서 '위챗' 안 열린다? 애..
  4. “20만 한중가정 목소리 대변한다”
  5. 테무 모기업 ‘핀둬둬’ 2분기 수익..
  6. 화웨이, 상반기 매출 4년 만에 ‘최..
  7. 中 ‘90허우’ 패왕차희 창업자, 연..
  8. 중국 무비자정책 확대 효과 UP
  9. 中 계속된 폭염으로 개학 1주일 연기..
  10. 순간 온도 ‘15℃’ 상하이 ‘무더위..

경제

  1. 아이폰16서 '위챗' 안 열린다? 애..
  2. 테무 모기업 ‘핀둬둬’ 2분기 수익..
  3. 화웨이, 상반기 매출 4년 만에 ‘최..
  4. 中 ‘90허우’ 패왕차희 창업자, 연..
  5. 헝다자동차, 상반기 예상 적자만 3조..
  6. 씨트립, 2분기 매출 전년比 14%..
  7. ‘세계 10대 과학기술 클러스터’ 中..
  8. 中 올여름 박물관 ‘열풍’ 예약량 코..
  9. 농부산천, 상반기 순이익 8%↑… 생..
  10. 中 네티즌 규모 11억 명…인터넷 보..

사회

  1. 中 언론 “한국 여성은 나라가 없다”..
  2. “1억 4000만원에 아이 낳아 드려..
  3. “20만 한중가정 목소리 대변한다”
  4. 中 계속된 폭염으로 개학 1주일 연기..
  5. “5명이면 버스 콜!” 상하이 린강신..
  6. 중국 열차 승객 '블랙리스트' 제재..
  7. 中 '스몸비족' 사고 심각, 휴대전화..
  8. 상하이 빙설세계, 개장 전부터 연이은..

문화

  1. 제11회 자싱 '카툰 비엔날레' 전시..
  2. [책읽는 상하이 249] 꿀벌의 예언..
  3. [책읽는 상하이 251]가녀장의 시대
  4. [책읽는 상하이 250] 로어 올림푸..

오피니언

  1. [상하이의 사랑법 16] 마지막 키스..
  2. [허스토리 in 상하이] 편리하고 불..
  3. [무역협회] 글로벌 금융 안정을 위해..
  4. [허스토리 in 상하이] "간극 속..
  5. [무역협회] RCEP 활용, 아시아..
  6. [금융칼럼] 한 가족 다른 지붕, 오..
  7. [Delta 건강칼럼] 환절기 주의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