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대출상환 연체자 1만명 넘어
부동산 경기가 둔화하면서 부동산대출 신용불량자가 속출, 은행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解放日报가 보도했다.
상하이은감국은 '최근 개인주택 대출 신용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며 연속 3개월이상 대출을 상환하지 않은 고객이 1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올 3분기까지 상하이 개인 불량 대출은 32.75억위엔에 달해 연초보다 8.42억위엔이나 증가했으며 그 가운데서 3분기에만 4억위엔이나 늘었다. 이런 불량대출 중 부동산대출과 기타 소비대출을 포함한 개인 소비대출이 90%나 차지한다.
올 3분기말 은행업 금융기관의 불량 대출율은 연초보다 0.37p 내린 2.69%였다. 상하이 중국계 은행의 불량대출율은 비교적 낮은 수준인 반면 개인의 불량대출율은 연초보다 0.30p 오른 1.14%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