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코트라] 中,미-중 협상에 대한 중국의 입장 백서 발표

[2019-06-13, 10:00:44]

- 협상무상의 책임은 미국 탓-
- 미-중 무역 마찰은 양국은 물론 전 세계에 손해를 끼칠 것-

 

 

    

 

 

 

자료: FT Chinese. com

 


□ 개요

 

  ㅇ (발표) 국무원 신문판공실 6월 3일(일) 10:00 발표

    - 왕서우원(王受文) 중국 상무부 부부장 겸 국제무역협상 부대표와 궈웨이민(郭衛民) 국무원 신문판공실 부주임 참석

  

  ㅇ (목적) 중-미 무역협상의 기본상황 및 중국의 정책 및 입장 소개

 

  ㅇ (구성) 전언, 본론(1,2,3), 결어로 구성(분량 총 8300자)

    - (본론1) 미국이 발동한 대중국 무역마찰은 양국 및 전 세계에 손해 끼칠 것

    - (본론2) 중-미 무역협상에서 미국이 진지하게 임하지 않음.

    - (본론3) 중국은 평등·호혜·성실의 일관된 협상입장 견지

 

□ 주요 내용

 

  ㅇ (前言) 중-미 무역관계는 양국관계의 엔진이자 균형추

    - 중국은 협력을 통해 이견을 해결하고 윈윈의 합의 달성을 희망함.

    - 협력에는 원칙이 있고 협상에는 마지노선이 있기 때문에 중대한 문제에 있어서는 절대 양보하지 않을 것임.

    - 중국은 전쟁을 원치 않지만 두려워하지 않으며, 필요 시 전쟁에 나설 것임.

 

   ㅇ (본론1) 美 발동한 경제무역마찰은 양국과 전 세계에 손해 끼칠 것

    - 미국은 중국이 추진한 지재권 보호 노력과 경영환경 개선 성과를 무시하고 관세 부과, 투자제한 등의 조치로 무역마찰 발동

    - 미국은 중-미 경제구조, 발전단계, 국제분업을 무시하고 중국이 불공평·불평등한 무역정책을 통해 미국의 대중 무역적자를 초래했다고 주장

  ① 미국의 관세조치는 자신은 물론 타이에게도 손해 초래

      · 2019년 1~4월 중국의 대미국 수출 전년대비 9.7% 감소(5개월 연속 감소)

      · 미국의 대중국 수출 8개월 연속 감소함. 양국 간 상호직접투자도 지난 해 모두 감소

  ② 무역전쟁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지 못할 것

      · 관세부과 조치로 美 경제에 엄중한 타격 가할 것(생산원가·국내물가↑·대중 수출↓)

  ③ 미국의 무역 패릉(霸凌⋅따돌림)은 전 세계에 재앙될 것

      · 다자무역체제에 타격, 글로벌 경제성장 위협, 글로벌 밸류체인 혼란 조장

 

  ㅇ(본론2) 중-미무역협상에서 미국이 진지하게 임하지 않음.

    - 2018년 2월부터 무역협상을 통해 큰 진전을 이루고 대부분 내용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으나 협상이 몇 차례 굴곡을 겼음. 이는 매번 미국이 공감대를 위배하고 이랬다저랬다 하며 성실히 임하지 않았기 때문임.

    - 중-미 무역협상이 좌절을 겪게된 모든 책임은 완전히 미국에 있음.

 

  ㅇ(본론3) 중국은 평등·호혜·성실의 일관된 협상입장 견지

    - 협상은 상호존중, 평등호혜에 입각해 성실을 기본으로 하되 원칙적 문제에서는 절대 양보하지 않을 것임.

    - 어떠한 도전도 중국의 발전을 막을 수 없으며, 중국은 개혁개방을 지속 심화할 것임.

 

  ㅇ(結語) 협력은 중-미 양국의 유일한 해결책이자 정확한 선택

    - 양국 무역 분야의 이견과 마찰은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함.

 

□ 관찰 포인트와 전망

 

  ㅇ 중국측 입장을 통해 협상결렬의 귀책은 미국에 있다는 것을 명확히 하면서 동시에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합의 달성에 대한 의지도 표현

    - KOTRA 베이징 무역관에서 현지 싱크탱크와 인터뷰한 결과 이번 백서는 G20 정상회의에서 양국 정상이 협상 재개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두는 것이라고 밝힘

    - G20 회의에서 양국 정상회담이 이뤄진다면 그 동안 교착상태에 빠진 협상이 정상궤도로 복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

 

  ㅇ 백서에 나타탄 중국측 입장의 큰 맥락 통해 향후 정책 방향 가늠 가능

    - (대내) 내수시장 확대, 기술자립에 주력

    - (대외) 대외개방 심화, 외자기업 경영환경 개선, 수입 확대(수입 다변화)

 

 


자료 : 상무부, 현지 언론 종합 등  KOTRA 베이징 무역관 자료 종합
 



기사 저작권 ⓒ 코트라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3.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4.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5.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6.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7.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8.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9.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10.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경제

  1.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2.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7.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8.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9.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10.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사회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5.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6.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7.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