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중국 인민은행이 30일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7.8781위안으로 공시, 위안화 강세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해 7월 현 환율제도가 도입된 이후 사상 최저치다.
중국에서 위안화 환율은 지난 27일 7.8871위안으로 마감된 데 이어 이날 사흘 연속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인민은행측은 무역흑자를 줄이고 외환보유액 증가를 완화하기 위해 위안화 가치가 지금보다 더 높아질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정페이얀 부총리는 하루 전인 29일 현 환율제도가 위안화 거래를 제한한다며 중국 정부가 환율제도 개혁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