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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中 송중기 ’녹색모자’에 집중... 배우자가 바람피운다?

[2019-08-27, 11:37:19]

중국은 지금… 2019년 8월 27일(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송중기 ’녹색모자’에 집중... 배우자가 바람피운다?
24일 신랑오락(新浪娱乐)에서는 중국 SNS에 올라온 송중기의 모습을 보도했습니다. 이혼 후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된 그의 모습은 편안한 옷차림에 표정도 한결 편안한 모습이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사진을 본 한 중국 팬은 송중기가 쓴 녹색모자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중국에서 녹색모자는 남성의 배우자나 연인이 자신 몰래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부정적인 의미입니다. 그러나 다른 누리꾼들은 “한국인들은 녹색 모자의 의미를 모른다”며 확대 해석을 일축시켰고 오히려 “여전히 소년처럼 잘생겼다”며 팬심을 보였습니다.


2. 홍콩 시위 장기화에 유명 호텔 ‘텅텅’
27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에 따르면 최근 홍콩의 반중시위로 관광, 호텔, 요식업, 소매 등이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일부 호텔은 투숙율 하락에 직원들에게 무급휴가를 주는 등의 현상이 도미노처럼 번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부 호텔 투숙율은 두 자릿수 이상 30~50%가량 하락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완자이(湾仔) 지역의 경우 1박 숙박비를 200~300위안 정도로 기존 가격에서 70% 이상 하락했지만 찾는 이가 없습니다. 최고 번화가인 침사추이 지역의 성수기 호텔 가격은 3000위안 정도였지만 지금은 1/3 수준인 1000위안대가 주를 이뤘고 JW메리어트 호텔의 경우도 1박이 1500위안, 샹그릴라는 1350위안까지 하락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저렴해진 숙박비에 홍콩 여행을 가고 싶지만 시위대가 두려워 그러지 못하고 있다고 한탄했습니다.


3. 중국 전기차 NIO 직원 1200명 대규모 감원
중국의 테슬라 전기차 업체인 웨이라이(蔚来,NIO)에서 9월 말 대규모 인원 감축에 나설 예정이라고 제일재경망(第一财经网)이 보도했습니다. 이 내용은 사내 이메일을 통해 공고된 사안으로 9월 말까지 1200명을 감원해 전체 직원수를 7500명까지 조장한다는 내용입니다. 올 3월부터 이미 구조조정에 들어간 웨이라이는 9월 말까지 총 2200명의 직원을 감축시키게 됩니다. 웨이라이 창업주 중 한명인 친리홍(秦力洪)총재는 이번 인원감축을 “다이어트”라고 표현하며 “지방을 없애려는 것이지 팔다리를 자르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설립 5주년을 맞이한 웨이라이는 중국 자동차 중 유일하게 외국 브랜드와 맞먹는 가격대 안착에 성공한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4. 中 개인 자산 가장 많은 최고 부자는?
26일 중국투자은행클럽(IBC)에서 ‘2019 중국 개인과 일가 자산 TOP 2000’라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에서 가장 자산이 많은 개인이나 일가를 소개했다고 환구망(环球网)이 보도했습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중국 대기업인 헝다그룹(中国恒大集团)의 쉬자인(许家印) 회장이 2900억 위안(약 49조 1231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텐센트의 마화텅, 3위는 마윈일가, 4위는 중국 여성 부호 1위인 비구이웬(碧桂园)부동산의 양후이옌(杨惠妍) 사장, 5위는 완다그룹의 왕젠린(王健林) 회장 일가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순위에 진입하기 위한 자산 커트라인은 20억 위안으로 우리 돈으로 3387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5. 中 부동산 대출금리 신 기준 발표
중국이 오는 10월 8일부터 개인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대출우대금리(LPR)와 연동시키도록 하는 정책을 적용합니다. LPR은 18개 상업은행이 매월 자체적으로 발표하는 대출금리로, 인민은행은 오는 10월 8일부터 각 은행들에 LPR을 참조해 부동산대출금리를 정하도록 한 것입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첫 주택 부동산대출의 경우 최근 1개월 LPR보다 낮아서는 안되고 2주택의 부동산대출의 경우 LPR보다 최소 60%P 높아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LPR 금리가 변동금리고 종전의 대출금리10~15% 할인 혜택이 없어지기 때문에 기존보다 금리가 낮아지는 효과는 미비하다는 분석입니다.


6. 中 6곳에 자유무역 시험구 신설
중국이 산동(山东), 장쑤(江苏), 광시(广西), 허베이(河北), 윈난(云南), 헤이롱장(黑龙江) 등 6곳에 자유무역 시험구를 신설키로 했다고 26일 중앙TV뉴스(CCTV)가 전했습니다. 중국국무원은 '중국 산동, 장쑤, 광시, 허베이, 윈난, 헤이롱장 자유무역 시험구 총체적 방안(《中国自由贸易试验区总体方案》)을 통해 산동은 바다 중심 산업을 발전시키고, 장쑤는 해외 투자 합작 및 제조업, 허베이는 글로벌 상품 무역 등 위주의 특색있는 자유무역지구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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