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지하철 100배 즐기기(2)

[2006-02-28, 00:00:08] 상하이저널
징안쓰에서 동방명주까지 빠르고 쾌적하게

지하철 2호선은 무엇보다 푸동과 푸시를 연결해 준다는 점에서 그 편리함이 돋보인다. 중산공원 역에서는 3호선과, 인민광장 역에서는 1호선과 갈아탈 수 있어 2호선을 타거나 환승한다면 상하이 곳곳 안 닿는 곳이 없을 정도다. 편리한 노선뿐 아니라 1호선보다 승객도 덜 붐비고 지하철 내부시설도 깨끗한 편이어서 최상의 교통시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롱양루(龙阳路) 역에서는 공항으로 가는 자기부상열차를 탈 수 있어 편리하다.

中山公园(중산공원)
지하철 3호선과 환승이 가능한 중산공원 역은 주변 중산공원 뿐 아니라 최근 문을 연 롱즈멍쇼핑센터(龙之梦购物中心)과 메트로시티(玫瑰城市), 멀티미디어생활광장(多媒体生活广场), 빠리춘티엔(巴黎春天) 등 쇼핑센터와 연결되어 있다.

静安寺(징안쓰)
징안쓰 역은 지하철과 연결된 지하상가에서 싼 값에 비교적 세련된 옷을 구입할 수 있으며, 주변에는지우광백화점(九光百货商店)과 중신타이푸광장(中信泰福广场) 등의 백화점 뿐 아니라 도심 한가운데 자리잡은 사찰 징안쓰(静安寺)를 찾아갈 수 있다.
난징시루 1686호에 자리잡고 있는 시급문물 보호단위인 징안쓰. 삼국시기에 건설되어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징안쓰의 현재 건물은 전쟁의 불길 속에 회멸된 것을 청나라 1880년대 때 재건한 것이며 후에 여러 차례의 보수를 거쳤다고 한다. 사찰내의 주요한 건축물로는 산문, 두률전, 대웅보전, 관음전 등이 있고 문물은 명나라 홍무대종, 남북조의 돌조각 불상, 돌비석 등이 있다. 지난 1989년에는 싱가포르에서 석가모니 불상을 모셔왔는데, 그 높이가 3.87m이고 무게가 11톤이라고 한다.
(개장시간: 오전 8시30분~ 오후 5시 입장료: 2元)

石门一路(스먼이루)
스먼이루 역에서 내려 우쟝루 시우시엔지에(吴江路 休闲街)로 들어서면 중국식 먹자골목을 맛 볼 수 있다. 보통 저녁 8시쯤이면 먹자골목과 더불어 잡동사니를 파는 상인들이 길거리에 좌판을 펴고 물건을 파는데, 가격을 흥정하며 물건을 사는 재미도 쏠쏠하고 양꼬치를 먹는 재미도 하나의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 또한 인민광장과 난징루 등과도 걸어서 닿을 수 있어 편리하다.

人民广场(인민광장)
영국조계지 시기에 동양 제일의 경마장이었다는 인민광장은 1990년대에 대규모 재건을 거쳐 시민들의 관광, 휴식의 장소로 탈바꿈하였다.
특별히 볼만한 `역사적인 유물'은 없지만, 상하이 교통 및 상업의 중심지로 인민광장을 중심으로 박물관, 시정부청사, 상하이대극원, 경극극장이 있어 색다른 건축디자인으로 보는 이를 즐겁게 하고 있다. 인민광장의 지하에는 여성들이 즐겨 찾는 액세서리 및 의류 등의 쇼핑몰이 있고 시정부청사의 뒤쪽의 인민공원에는 연못과 화단이 잘 조성되어 있으며 풀장, 레스토랑 등도 있다.
중국최고의 패션거리 난징루가 인민광장에서부터 걸어서 3 분 거리에 있고 와이탄도 20 분 정도면 닿을 수 있다. 인민광장에서 와이탄으로 이어지는 푸저우루(福州路)의 거리는 100 년이 넘은 서점, 문구점, 화방들, 서예방, 그리고 중국의 유명한 작가 루쉰(鲁迅)의 고거가 있어 중국의 향취를 만끽할 수 있다.

河南中路(허난중루)
허난중루 역은 상하이 최대의 번화가로 꼽히는 난징동루(南京东路) 보행자 거리와 맞닿아 있고, 백화점 및 상점이 많아 쇼핑의 메카로 불리는 곳이기도 하다. 지하철과 연결된 백화점만 해도 3~4곳은 되며, 상하이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인만큼 밤늦게까지 네온사인이 꺼질 줄을 모른다. 역에서 내려서 2번 출구로 나온 뒤 10분쯤 걸으면 한국의 명동과 같은 의류 도매시장인 치푸루(七浦路) 도매시장에 닿는다. 중국인 도매상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가격은 저렴하지만, 우리 트렌드에 맞지 않아 마음에 드는 옷을 찾기는 조금 힘든 편. 도매시장 바깥으로는 액세서리를 파는 좌판대가 있다. 파장 시간인 5~6시쯤 되면 많이 깎을 수 있으니, 그 시간대를 이용하는 것도 알뜰 쇼핑의 한 방법. 이 곳 근처는 출퇴근 시간 및 휴일에 택시 잡기가 힘들기 때문에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낫다.

陆家嘴(루쟈주이)
여기서부터는 푸동. 루쟈주이 역 1번 출구로 나온 뒤 도보로 5분이면 동방명주(东方明珠), 진마오따샤(金茂大厦), 와이탄(外滩)과 만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유명 관광지 외에도 정따광장(正大广场), 제1백화점(第一八佰伴), 로터스(易初莲花) 등 쇼핑센터를 비롯해 곤충박물관(昆虫博物馆), 해양수족관 등 많은 볼거리가 있다.

世纪公园(스지공위엔)
세기가도 끝에 위치하면서 북쪽으로는 세기광장과 마주하고 있는 세기공원은 상하이에서 가장 크면서 자연의 모습이 살아있는 생태공원이다. 동서양 문화의 조화, 자연과 인간의 융합 속에 현대적 특색을 잘 살린 중국의 전통적 정원풍격이 잘 드러나 있는 공원은 넓게 펼쳐진 푸른 잔디와 삼림, 호수 사이로 조류보호 구역, 과학체험시설, 놀이공원, 대형조각, 낚시터 등의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다.
(개방시간: 오전 7시~ 오후 6시 입장료: 10元)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제2차 재상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모임 2006.02.28
    ▶ 주최: 재상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iPark Shanghai ▶ 내용: 기업간 교류 및 간담회 06새로 바뀐 세무•회계제도 브..
  • 자기부상열차, “항저우까지 달린다!” 2006.02.27
    자기부상열차, “항저우까지 달린다!” 상하이 자기부상열차가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까지 연장될 전망이다. 홍콩 밍바오(明报)는 상하이 푸둥 공항과..
  • 유흥업소 규제강화 “가라오케가 떨고 있다” 2006.02.27
    유흥업소 규제강화 “가라오케가 떨고 있다” 출입구내 카메라 설치 등 최근 중국 국무원의 발표 이후, 가라오케 등 유흥업소 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업주들이 대상..
  • `장금이', 希望의 전도사로 상하이 오다 2006.02.27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끈 의 이영애가 자선행사 참석 차 25일 상하이를 방문했다. 광저우(广州)와 홍콩, 대만에 이어 4번째로 진행된 상하이 행사..
  • 상하이에 ‘한류 파워센터’ 생긴다 2006.02.27
    상하이에 ‘한류 파워센터’ 생긴다 교민들, 문화 갈증 해소하는 커뮤니티 센터 기대 중국 최고의 경제도시인 상하이에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전파할 한국문화원이 들어선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3.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4.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5.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6.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7.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8.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9.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10. 올 여름방학 어디가? 장삼각 지역 ‘..

경제

  1.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2.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3.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4.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5.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6.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7. 中 상반기 택배량 800억 건 돌파…..
  8. 2030년 중국 자동차 글로벌 점유율..
  9. 마이크로소프트, 中 공식 오프라인 매..
  10. 지리자동차, 1분기 매출 120%↑..

사회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3.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4.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5.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6.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7.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
  8. 판다 기지에 애완동물 몰래 동반한 관..
  9. 중학교 한 반에서 2명이 뇌 수막염으..
  10. 포동한국주말학교 “야호~ 여름 방학이..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2. [책읽는 상하이 244]돌봄과 작업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3.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4.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