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2층 지하(수상) 19층 400개 룸 규모, 6억위엔 투자
숭쟝취(松江区) 헝산(横山) 부근의 톈마산(天马山)에 세계적으로 해발이 가장 낮은 5성급 호텔이 들어선다. 톈마산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될 상하이 世茂庄园置业유한공사는 지하 65m 깊이의 인공 호텔을 올 연말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지난 31일 발표했다. 현재 이 프로젝트는 관련 부문의 심사허가를 받고 있으며 총투자규모는 6억 위엔 정도이다.
이 호텔은 수하(水下) 2층, 수상 17층, 지상 2층으로 모두 21층이며 건물 대부분은 지하(구덩이내)에 건설될 것으로 지표면을 넘은 부분은 겨우 15m 높이에 불과하다.
호텔룸은 400여 개, 각 룸마다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발코니가 설치된다. 수면 이하는 수중 식당, 커피숍과 일부 룸을 꾸미게 되며, 구덩이 주변은 가파르고 지질(地质)도 좋고 고인 물도 있어 동서 양측을 연결하는 현수교를 만들어 암벽타기, 번지점프, 수상운동 등 도전성이 풍부한 모험스포츠 애호가를 위해 여건을 마련해 줄 것이라고 한다.
또한 폭포, 인조암석, 산호초, 수족관, 열대화원 등 다양한 풍경을 감상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