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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칼럼] 중국 조기유학, 이것만은 알고 떠나자(1)

[2006-02-28, 00:05:09] 상하이저널
조기유학 상담 시 부모님들에게 가장 먼저 하는 질문은 왜 중국으로 유학을 보내려고 하는 가이다.
미주권 유학과 달리 중국유학에 대해서는 부모의 생각이 많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아빠들의 대답은 본인이 중국 관련 일을 하면서 중국에 대한 비전이 있다는 생각이다. 중국이 향후 발전하여 우리 자녀들에게 일찍 중국유학을 시켜 이후 중국 관련 일을 시키고 싶다는 게 대부분의 대답이다. 반면 엄마들은 아빠가 우겨서 할 수 없이 상담한다는 것과 경제적인 부분을 고려해 중국으로 생각했다는 대답이다.
중국조기유학은 중국에 대한 비전과 영어권 유학에 비해서 비용이 적게 든다는 점, 그리고 한국의 공교육에 대한 불신이 맞물려 불과 4~5년 사이에 폭발적으로 조기 유학생을 증가시키고 있다.
중국 조기유학을 선택할 때 부모님이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점은 중국조기유학은 선진국 유학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정확히 인식해야된다. 미국이나 영국 호주 등영어권 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유학을 자국의 문화전파와 바람직한 국가 수입원으로 유학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 왔다.
유학생들을 많이 받는 학교들은 외국학생을 위한 ESL 코스도 다양하게 개발되어 있고 세계 각지에 국제학교가 포진해 있어 외국 학생들에 대한 교육의 틀이 어느 정도 있다고 보아야 한다.
유학을 선택할 때 학생이 그 프로그램에 잘 적응하면 유학의 반은 성공한 셈이다.
더불어 선진국이라는 사회특성이 우리보다 앞선 사회이므로 우리학생들이 배워야 할 점이 많다고 생각된다.
반면 중국조기유학의 경우는 외국유학생의 80%가 한국 학생이며 중국학교에서 외국학생들을 받으려는 준비도 하기 전에 한국의 유학원에서, 혹은 학부모가 직접 학교를 찾아와 한국 학생들을 받아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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