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재환 기자]
이민우(M)가 중화권 최고 인기 가수상을 수상한다.
신화의 이민우(M)가 중화권 최고가수로 등극했다. 이민우는 11월 11일 중국 동남TV가 주최하는 ‘제4회 동남경폭 음악방 시상식’에서 해외 최고 인기가수상을 수상한다. 해외 최고 그룹상에는 신화가 수상하게 돼 이민우는 2관왕의 영예를 안게 된다.
앞서 이민우는 지난 3일 중국 상하이에서 상하이예술문화제에서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중화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가수를 선정하는 이번 시상식에서 이민우는 수상과 함께 ‘Battle’, ‘Bump’의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민우(M)와 함께 국내 인기가수 신승훈과 신인그룹 ‘Take’ 역시 참석한다.
이번 시상식은 2006년 6월 1일부터 중국 동남TV 방송 프로그램 ‘비상음악’을 통해 모바일, 문자메시지, 편지, E-mail 등으로 투표를 시작, 전국 시청자 30만 명 이상이 참여해 시상자를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시상식은 중국 동남TV와 CCTV를 비롯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의 방송에서 골든 타임에 방송된다. ‘시나닷컴’, 음악채널 ‘소후’ 등의 사이트에서도 시상식 실황 중계된다.
한편 이민우는 지난 11월 3일 열린 ‘중국 상하이 국제 예술제 시상식’에서 신화를 대표해 참석, 중국 상해 시로부터 한•중 문화 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민우는 “이렇게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중국에서 많은 사랑을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리고, 앞으로 해외에 국내 음악을 더욱더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민우는 11월말 싱글앨범 ‘Live Works’ 를 발매한다. 또 12월 2,3일 서울 광장동 Melon Ax(악스홀)에서 단독 콘서트 ‘M Live Works’ 2006-2007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