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전화영 대만 특파원) 이정현이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2006 중국 풍상대전'에 '한일풍상예인장(Breakthrogh Artist of The Year)'을 수상한다.
카리스마 무대로 중국에서 한류 천후(天后) 대우를 받고 있는 이정현은 연기자로서도 중국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왔다. 6집 앨범 타이틀곡 '철수야 사랑해'로 국내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이정현은 중국 활동을 함께 병행하며 양국을 오가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중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중국풍상대전'은 그간 화려한 시상자 및 수상자들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2005년에는 강타가 수상을 하고 이정현이 축하무대를 장식, 많은 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는 최근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배우 장만옥과 일본 축구 영웅 나카타가 참가, 이정현이 이들과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된 것.
이외에 시상식에는 채의림과 막문위, 양영기 등 홍콩과 대만을 대표하는 중화권 최고의 가수들이 모여 이번 시상식은 그야 말로 동양 최고의 별들의 전쟁이 될 것이라고 현지 관계자들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현재 중국 인터넷에서는 이정현의 중문 앨범에 들어갈 '중문가사대회'가 열리며 중국 네티즌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