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새로 출범한 상해조선족노인협회(회장 강정숙,부회장구송회)지도부에서는 "문명, 화합, 건강, 유쾌"를 슬로건으로 봉사와 기여정신을 발휘해 협력하고 있다. 또 노년 문화 활동을 다양하게 조직해 노인들이 만년을 즐겁게 지내도록 이끌어 가고 있다.
구정에 즈음해 강정숙 회장은 솔선수범해 수고를 아끼지 않고 피로를 무릅쓰고 80세 이상 회원들 가정을 찾아가서 명절선물을 증송하고 그들의 만년행복하고 여생을 즐겁게 지낼것을 기원했다.
온 나라가 신종 바이러스와 싸우는 특수 시기에 협회 지도부에서는 3.8절을 뜻깊게 기념하기 위해 산하 15개 분회 범위에서 인테넷 문화오락 활동을 조직했다.
산하 협회 대부분 회원들이 동원되여 자택에서 저마다 장기를 충분히 발휘해 정성껏 준비해 독창, 부부대창, 이인무, 시랑송, 전자풍금, 피아노, 색소폰 연주, 민족춤, 광장무 등 다양한 형식으로 위대한 당과 조국을 노래하고 코로나19 일선에서 싸우는 백의영웅들을 가송했다.
인테넷무대를 통해 몇달 만에 서로 만나게 된 회원들은 기쁨을 금치 못해 반가히 문안을 전하고 서로 명절의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몇달 간 집에서 지루한 나날을 보내던 이들에게 실로 기쁨을 안겨준 것이었다. 회원들은 예전 같으면 상상도 못하던 일인데 좋은 세월을 만나 협회 지도부 성원들 덕분에 즐겁게 명절의 하루를 보냈다며 치하를 아끼지 않았다.
김성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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