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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한 상자와 손 편지 한 통... 코로나 미담 '훈훈'

[2020-04-24, 16:33:42] 상하이저널

义乌 재중동포 여성, 총영사관에 마스크 220장 보내 
“코로나로 힘든 대한민국에 도움을…” 

 



상하이 교민사회에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상하이총영사관에 도착한 마스크 한 상자가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총영사관에 마스크를 보낸 주인공은 조선족 재중동포 김문옥 씨. 저장성 이우시(义乌)에서 보낸 것으로 확인된 택배 상자 안에는 의료용 덴탈 마스크 200장, KN94 마스크 20장과 함께 편지 한 통이 들어 있었다. 

마스크와 함께 보낸 편지에 김문옥 씨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에 조그만한 도움이라도 되기 위해 마스크를 구입하려고 했으나 구할 수가 없어서 애를 태우다 다행히 많지 않은 수량의 마스크를 구할 수 있었다. 비록 많은 양은 아니지만 대한민국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마스크를 주상하이총영사관으로 보내드린다”라며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했다.  

총영사관 정재훈 영사는 “연락처를 남기지 않아, 김문옥 님께 연락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지 못했다”라며 “영사관관계자 모두 재중동포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에 감동받았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김문옥 씨가 기증한 마스크 220장을 교민사회 필요한 곳에 써달라며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에 전달했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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