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6일 티오프, "건전한 교민 사회 기틀 마련 위해"
상하이저널이 주최하고 상해한인골프협회가 주관하며 상해한국상회가 협찬하는 '제1회 상하이저널배 상해 동호인 GOLF 대회'가 지난 10일 예비모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상하이 지역 골프 동호회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행사에는 상하이 지역 동호회 11개팀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오는 16일 예선(셧건방식, 칭푸태양도 C, D 코스)을 거쳐 오는 23일 결승전을 치루게 된다.
권순화 대회위원장은 "원래 계획은 예선전을 거쳐 오는 23일 준준결승(8팀), 그리고 30일에 결승전을 치룰 예정이었으나, 대회를 평일에 진행하다 보니 직장인들이 많은 불편함을 호소하여2회에 나누어 치루기로 했다"고 전했다. 경기 룰은 이글골프클리닉 김지호 프로가 경기위원장을 맡아 진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예선전을 거쳐 상위 6개팀을 뽑고, 이 6개 팀이 그 다음주 목요일인 11월23일 인타오에서 우승을 가리게 된다.
대회 우승을 차지한 동호회에게는 상금 10,000위엔과 부상, 트로피 등을 증정하며, 뒤를 이어 2등 5,000위엔, 3등 3,000위엔, 4등 2,000위엔과 부상, 트로피 등을 시상하게 된다.
또한 예선경기 행운상과 결승경기에서 최저타를 기록한 참가자에게는 MVP 상으로 항공권 등 푸짐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상하이저널은 교민 사회의 건전한 발전과 단결을 위해 지난 봄 혼마골프와 함께 동문 골프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본 대회를 주최한 상하이저널 오명 대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교민 전체의 화합과 동호회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 건전한 교민 사회로 발전하는 또 한번의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본 대회를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항공, 빅야드, 서상해골프장, 아시아나, 우리떡집, 혼마, FnC 코오롱, 제일모직 등에서 협찬한다. '제1회 상하이저널배 상해 동호인 GOLF 대회'에 대한 결과는 상하이저널 지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