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쿤밍, 선전 60% 할인, 여행상품 20~30% 하향 조정
11월 항공업계가 비수기에 들어서면서 항공료를 대폭 할인하기 시작했다. 일부 상하이 출발 노선은 50~60% 정도 하락했으며, 이중 선전-상하이, 상하이-베이징, 상하이-쿤밍 노선은 모두 60% 할인된 상태라고 8일 青年报가 전했다.
항공권이 할인됨에 따라, 선전-상하이 노선은 최저 560위엔, 상하이-베이징은 최저 450위엔이며, 상하이-쿤밍은 최저 760위엔, 상하이-리장은 1700위엔 정도다.
상하이 화동 지역 관광객들이 윈난(云南)성의 리장(丽江), 西双版纳, 쿤밍 등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데 이용하는 교통노선이 점점 많아졌다. 동방항공은 며칠 전 西双版纳-쿤밍-상하이 왕복 항공편을 개설했고 쿤밍-충칭(重庆)-온저우(温州) 노선을 재개했다.
또한 11월 8일부터 리장(丽江)-쿤밍-닝보(宁波) 왕복 항공편을 신규 개설했다.
소식에 따르면 선전항공사는 선전-景德镇-상하이홍차오, 선전-合肥, 선전-난징 등 노선의 항공편을 증편했다고 밝혔다.
여행 비수기와 항공권 할인으로 여행상품 가격도 20~30% 정도 하향 조정되었으나 11월의 신혼여행과 효도여행 시장은 여전히 활발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