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환율절상 압력, 수입확대로 뚫는다?

[2006-02-28, 08:02:07] 상하이저널
중국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무역흑자와 관련 서방선진국들의 통화절상 압력에 대처하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수입을 확대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당국은 수입을 확대해 국제수지 균형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중국 신문왕이 26일 보도했다.

이는 오는 4월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방미를 앞두고 중국이 환율절상 압력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전문가들은 해석하고 있다.

리둥룽 국가외환관리국 부국장은 25일 베이징에서 열린 '2006년 국제수지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국제수지 흑자폭이 확대되면서 서방 선진국들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올해 수입을 최대한 확대, 무역수지 흑자를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 부국장은 국제수지의 균형은 올해 중국 거시경제 4대 정책 중의 하나라고 소개하면서 수입확대로 경상수지 흑자를 줄이는 것에 더해 중국기업의 해외진출을 장려, 자본 유출을 늘림으로써 자본수지 흑자폭도 함께 줄여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작년 1천19억달러의 무역흑자에다 엄청난 자본 유입으로 외환보유고가 연초보다 2천89억달러 늘어난 8천189억달러를 기록했다.

리 부국장은 국제수지 통계를 측정.분석하는 업무가 직접 국제수지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아니지만 "국제수지 통계는 현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함으로써 국제수지 불균형 문제 해결에 나서도록 유도하는 근거를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법인세법 개정 연기할 것 2006.02.28
    중국이 법인세법의 개정 시기를 연기했다고 중국시큐리티저널(CSJ)을 인용, 신화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중국 정부는 당초 다음달에 개최될 1..
  • 中, 벤처캐피털.장외주식시장 추진 2006.02.28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경제발전 방식을 바꾸고 있는 중국은 외국기업의 투자를 유치해 기술을 도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벤처기업 육성을 통해 자체 기술..
  • 한국 방문취업비자 사기 기승 2006.02.28
    법무부가 오는 7월부터 방문취업비자(H-2) 신설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중국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는 벌써부터 비자대행 광고가 나붙는 등 사기가 기승을 부..
  • 中 올해 무역증가율 15-20% 전망 2006.02.28
    대규모 무역흑자로 통상압력을 받고 있는 중국의 올해 무역증가율은 작년에 비해 다소 떨어진 15-2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루젠화(魯建華) 중국 상무부 대외..
  • 에이븐, 中 직접판매 허가권 획득 2006.02.28
    세계 최대 화장품 방문판매 업체인 에이븐(Avon)이 중국 정부로부터 직접판매 허가권을 획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직접판매 금지..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호출 차량 포화에 기사 수입 ‘뚝..
  2. 여름 성수기 中여행 이것이 달라졌다
  3.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4. DQ, 상하이에 햄버거 매장 오픈…2..
  5.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6. 비야디, 태국 현지 전기차 시장 40..
  7. “부동산보단 면세점” 中 거리, 부동..
  8.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9.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10.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경제

  1. 中 호출 차량 포화에 기사 수입 ‘뚝..
  2.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3. DQ, 상하이에 햄버거 매장 오픈…2..
  4.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5. 비야디, 태국 현지 전기차 시장 40..
  6. “부동산보단 면세점” 中 거리, 부동..
  7. 상하이, 폐차하고 새 차 사면 ‘19..
  8. 상하이공항, 2024년 상반기 순익..
  9. 中 상반기 대외무역 규모 21조 위안..
  10. 바이두 자율주행 택시, 급정차·보행자..

사회

  1. 여름 성수기 中여행 이것이 달라졌다
  2.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3.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4.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5. 상하이 15일부터 또 무더위… 최고..
  6. '글밤' 초청, ‘이병률 시인’ 상하..
  7.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8. 끊임없는 아동 학대, 그 처벌과 기준..

문화

  1.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책읽는 상하이 244] 돌봄과 작업
  4.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5. [책읽는 상하이 245] 채식주의자
  6.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오피니언

  1.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2. [무역협회] 태국의 브릭스 가입, 아..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싱글, 언제..
  4.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5. [독자투고] 상하이살이 Shangha..
  6.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가오카..
  7.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8.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