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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삼성전자, 中 유일한 TV 생산공장 ‘철수’

[2020-09-08, 11:38:06]

중국은 지금… 2020년 9월 8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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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성전자, 中 유일한 TV 생산공장 ‘철수’
8일 신랑재경(新浪财经)은 삼성전자가 오는 11월 텐진에 위치한 TV 생산공장을 폐쇄한다고 전했습니다. 이 공장은 현재 중국 유일한 삼성 TV 생산 공장이다. 해외 언론에서는 삼성이 중국에서 생산라인을 철수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풀이했습니다. 이 텐진 공장은 지난 1993년 설립된 중국 내 유일한 삼성전자 TV 생산공장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중국 내에서 삼성TV 시장 점유율이 2%대로 떨어지면서 중국 내 판매량이 이미 해당 공장 생산량보다 낮아진 상태입니다. 한편 중국 내에서 삼성전자는 2018년 선전, 텐진 공장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후이저우와 쑤저우 쿤산의 공장을 철수했고 올해 7월에는 쑤저의 PC 공장 운영을 중단해 왔습니다.


2. 中 코로나19, 신규 확진 10명…본토 확진자 23일째 0명
중국이 계속 본토 확진자 0명을 유지하며 곧 '한달'을 앞두고 있습니다. 8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建委)에 따르면 7일 하룻동안 중국 내에서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10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모두 해외 입국자들이며 이날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는 15명입니다. 7일 24시를 기준으로 중국 내에서 치료 중인 환자는 175명으로 모두 해외 입국자입니다. 이날 추가된 무증상 감염자는 13명이며 지금까지 격리 중인 무증상자는 324명입니다.


3. 테슬라, 또 원인모를 급발진(?) 사고
지난 6일 쓰촨성에서 테슬라 차량 한대가 승용차 두대와 길가던 행인들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수의 차량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6일 신문방(新闻坊)이 보도했습니다. 사고 발생 5시간 후 테슬러 측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사건 현장에 전문인원을 급파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자동차 고장은 없었다"라는 입장을 내놨지만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테슬라 차체 결함'에 대한 의혹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 8월에는 테슬라가 주유소로 돌진해 2명이 부상을 입었고 4월에는 주차중인 테슬라에 화재가 발생했고 갑자기 강물로 돌진하는 등 사고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4. 中 8월 수출액 전년比 9.5% ↑…기대치 웃돌아
지난달 중국 대외 수출 규모가 전년도 동기 대비 9.5% 증가하면서 연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7일 재신망(财新网)은 중국 해관총서가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해, 미국 달러로 계산했을 때 지난달 중국 수출액이 전월보다 2.3%p 증가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전했습니다. 수입액은 전년 대비 2.1% 하락해 지난달 무역 흑자는 589억 3000만 달러(70조 30억원)으로 전월보다 34억 달러 감소했습니다. 8월 수출액이 예상보다 호실적을 보인 원인으로는 방역 물자 수출이 꼽혔습니다. 지난달 마스크를 비롯한 중국 국산 방직물 수출 규모는 비록 전월보다 1.4%p 둔화되기는 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나 증가하며 연속 5개월째 두 자릿수 고속 성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5. 中 기능성 음료 한 캔당 각설탕 2.2개꼴
최근 선전시소비자위원회가 시중에서 판매되는 10종의 기능성 음료에 대한 검사 결과 9종 제품의 설탕 함유량이 100ml당 10g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중국소비자보(中国消费者报)가 보도했습니다. 홍콩위생당국은 100ml의 음료 중 포함된 설탕의 양이 7.5g을 초과할 경우 고설탕 음료로 분류합니다. 이번 조사에서 '티즈넝량(体质能量)' 비타민음료에 들어있는 설탕이 캔당 75.5g으로, 각설탕 16.8개에 맞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국 한 캔만 마셔도 하루 권장량보다 많은 설탕을 섭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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