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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월1일 대미 무역협상 성과 기대"

[2006-02-28, 08:07:03] 상하이저널
중국 정부는 오는 3월1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측과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단의 무역협상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웨이젠궈(魏建國) 상무부 부부장이 27일 밝혔다.

위 부부장은 이날 중국과 포르투갈어 사용국 경제협력포럼 제2차 각료급회의 개최에 관한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질문을 받고, "양국은 광범위한 공통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과 미국이 이번 무역협상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면서 일부 문제에 대해 합의를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지난 24일 롭 포트먼 USTR 대표의 짐 멘덴홀 보좌관을 단장으로 한 미국측 협상대표단을 베이징에 파견, 1일 중국측과 중국의 자동자부품시장 개방 확대문제 및 지적재산권 보호문제 등 양국 간의 통상 현안을 협의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측은 특히 이 협상에서 중국의 지적재산권 침해소송 관련 정보를 입수하는한편 미국산 자동차부품에 대한 중국의 고율관세 부과문제를 따지기로 하고 협상이 진전되지 않을 경우 중국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간 현안에는 이밖에 미국의 대중국 무역적자 확대문제, 중국 위안화 환율문제, 섬유제품 무역문제 등도 포함돼 있다.

유럽연합(EU)에 이어 중국의 두번째 무역파트너로서 지난해 중국과 2천116억천만달러의 무역액을 기록한 미국은 대중국 무역적자 확대와 관련, 위안화 추가절상을 통해 중국의 대미 무역을 축소하라는 압력을 가하고 있다.

위 부부장은 그러나 "위안화 환율문제에 대한 중국 정부의 결정은 중국의 실정에 부합하는 정확한 결정이기 때문에 어떠한 압력에도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종전의 입장을 거듭 밝혔다.

중국과 미국은 오는 4월11일 워싱턴에서 고위급 경제회의를 개최할 예정이고,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4월24일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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