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한류스타 송승헌(30)의 지난 15일 건강한 몸으로 전역한 소식이 중국에 알려지면서 중국의 팬들은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송승헌의 새로운 도전에 기대감을 가득 나타냈다.
2년의 복무를 마치고 연예계 복귀하는 송승헌 관련 보도가 중국의 포털사이트로 당일 상세히 전해지자 중국 네티즌들은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다. 엄동설한에도 여러나라 1000여명 팬들이 늦은 밤부터 찾아들어 마음을 쓰는 모습에도 큰 관심을 나타냈다.
송승헌이 제대한 지난 15-16일에는 많은 댓글을 남기며 송승헌의 중국 팬들도 기쁨을 나누었다. IP:220.184.173.*는 "드디어 돌와왔다니 기쁘다. 정말 고생했다"고 화이팅을 외쳤다. IP:218.86.70.*는 "길다고 여겼었는데 마침내 돌아올 사람이 돌아왔다"며 즐거워했다. IP:202.101.107.*도 "이날을 오래전부터 기다려왔다. 새작품이 기대된다"고 흐뭇함을 전했고, IP:218.66.91.*는 "이날을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우리 팬들 다시 난리가 나겠다"며 흥분감을 표했다. IP:203.86.86.*는 "경사스런 날에 한국을 찾지 못해 미안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해줬고 IP:218.104.88.*는 "성숙해보인다. 보다 많은, 보다 좋은 작품을 통해 만났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IP:222.70.159.*는 "송승헌하면 완벽한 외모와 착한 마음씨, 낙관적인 천성, 예절바른 언행 등이 떠오른다. 팬들이 기다리던 보도가 나왔다"며 반겼다. IP:222.140.6.*도 "몇 얻기 어려운 우상이자 연기파여! 휘황찬란한 미래를 기약한다"고 축복을 빌었다.
독특한 견해를 전하거나 주고받고, 입씨름이 벌어지기도 했다.
IP:218.65.83.*는 "송승헌은 내가 좋아하는 유일한(?) 한류스타"란 말로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IP:60.232.3.*가 "군영생활을 오래해서인지 아저씨 같아졌다"고 느낌을 전하자 IP:218.59.136.*는 "웃기지말라. 곧 단장하면 괜찮아진다"고 반박했다. 또 IP:59.42.126.*와 IP:218.59.136.* 등은 "쑹(宋)이 군대에 갔었냐. 안간다고 했잖아"라고 하자 "무얼 안다고 그런 식으로 이야기하냐"면서 설전을 벌였다.
중국팬들은 대부분 송승헌의 전역을 축하하며, 그의 향후활동에 대해 기대와 함께 많은 관심을 보였다.
[사진 ="드디어 오늘이구나" "오늘따라 왜 이렇게 추운지" "송승헌 잘생긴 건 여전" "팬들께 경례" "입대전과 제대후의 송승헌 대비" "송승헌의 감동의 눈물" 지난 15일 오전 중국언론에 전해진 송승헌 제대소식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