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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中 신규 확진 5개월 만에 세자릿수…본토 85명

[2021-01-11, 12:25:15]
중국은 지금… 2021년 1월 11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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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신규 확진 5개월 만에 세자릿수…본토 85명
10일 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개월 만에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11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0일 하루 동안 중국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03명으로 이중 85명이 본토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날 본토 확진자 중 랴오닝 선양 2명, 베이징 1명을 제외한 나머지 82명 모두가 허베이(스자좡 77명, 싱타이 5명)에서 나왔습니다. 같은 날 스자좡시에서 49명의 무증상 감염자도 추가 보고됐습니다. 이날 추가 보고된 감염자 대다수가 현재 고위험지역인 스자좡시 가오청구 신춘전에서 나왔습니다. 이들은 앞서 확진자가 다녀간 결혼식, 동네 행사 등을 방문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허베이 질병당국은 “현재 허베이성 코로나19 확산세에 뚜렷한 변곡점이 보이지 않는다”며 확산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을 예고했습니다. 

2. 中 다수 지역 ‘춘절 연휴 이동자제’ 통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를 앞두고 다수 지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이동 자제 권고문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10일 환구망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베이징, 상하이, 선전, 장쑤성, 광동성, 안후이성, 후난성 등은 최근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귀성하지 말고 가급적 현 지역에 머물라(非必要不回乡)’는 내용의 통지문을 잇따라 발표했습니다. 저장성의 경우, 가족 모임을 10명 이하로 제한하고 선전시는 공무원, 국유기업 직원 등을 대상으로 연휴 휴일 일정을 겹치지 않게 조정하도록 권고했습니다. 반면, 타지 인원이 대거 유입되는 소규모 도시에서는 연휴 기간 외부 인원에 대한 관리 강화 규정을 내놓고 있습니다. 안후이성 쑤저우(宿州)시, 산시성 첸현(乾县) 등은 귀성인원을 대상으로 관내 도착 후 7일 내에 코로나19 핵산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통지했습니다.

3. 上海 교육위원회, "겨울방학, 상하이 벗어나면 학교에 보고"
중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위험 지역으로 지정된 곳이 60여 개에 달하는 가운데 상하이 교육 당국은 이번 겨울방학 기간 중 위험 지역 방문을 자제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지난 4일 상하이 교육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학교와 학생들의 겨울방학 기간 방역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상하이 소재 학교들 방학 기간 상하이를 벗어나는 교직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드시 학교에 이를 보고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원칙적으로 해외 여행이나 중국 내 중고등 위험 지역 방문은 금지됩니다. 만약 국내 중고등 위험지역을 방문 후 상하이로 돌아온 경우 개학 14일 전부터 자가 격리와 코로나19 핵산 검사 2회가 필수적으로 시행됩니다. 본인이 아닌 동거인이 2월 1일 이후 해외 또는 국내 중고등 위험 지역을 방문한 경우에도 이를 반드시 학교에 보고한 뒤 7일간 건강 상태를 체크해야 합니다.

4. 中 ‘바이두’올 상반기 홍콩 상장…전기차 생산설 ‘솔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가 2021년 상반기에 홍콩으로 ‘컴백’합니다. 8일 신랑재경은 블룸버그 통신을 인용해 바이두가 이미 골드만삭스, CLSA 증권을 홍콩 거래소 상장 주간사로 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바이두는 이르면 올 상반기 홍콩 거래소에 사장될 전망입니다. 이번 상장을 통해 바이두는 전체 발행 주식의 약 5~9%를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 시가총액 기준, 약 35억 달러를 조달하는 셈입니다. 이에 앞서 리옌홍 바이두 회장은 “최근 미국 정보의 중국 기업에 대한 제재를 예의주시하면서 기업 내부적으로 홍콩 거래소 등으로의 2차 상장 방안을 고려 중이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현재 바이두는 인공지능 플랫폼으로의 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5. 中 풍선처럼 얼굴 부푼 5개월 아기…무심코 바른 크림이 원인
중국 온라인 방송을 통해 얼굴이 풍선처럼 부푼 5개월 아기의 사연이 공개되었습니다. 8일 상관신문에 따르면, 이 아이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아이잉슈(嗳婴树) 브랜드의 피부 크림 바른 뒤 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되짚기 등 기본 성장 발달 행동을 하지 못했고 얼굴이 크게 부어올랐으며 털이 많아지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난 것입니다. 의사에게 확인한 결과, 스테로이드제 연고 성분이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해당 브랜드의 유아용 크림 2개를 전문 기관에 성분 의뢰한 결과, 두 제품 모두에서 광범위한 피부염, 건선, 습진 등을 치료하는 스테로이제 성분이 약 30mg/kg씩 검출되었습니다. 그럼에도 2019년 5월 해당 제품의 성분 검사에서는 ‘항생제나 스테로이드 성분을 함유하지 않음’이라는 결과 보고서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지 누리꾼들은 해당 기업과 위생당국에게 거센 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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