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31일만에 본토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일주일만에 본토 무증상 감염자가 또 발생했다.
26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25일 장시(江西)에서 본토 무증상 감염자 1명이 발생했다. 이 무증상자는 지난 3월 16일 해외에서 장시로 유입한 무증상 감염자(이후 확진자로 전환)의 밀접 접촉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월 1일 난징(南京)으로 입국한 뒤 3월 15일 격리가 해제된 후 k783 열차를 타고 장시 지우장(九江)으로 이동했고 3월 16일 핵산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후 17일부터 지우장시에서는 이 확진자와 같은 기차에 탑승한 승객을 찾아나섰고 그 과정에서 이번 무증상 감염자를 발견한 상태다. 현재 지우장시에는 16일 확진자의 또 다른 밀접 접촉자에 대해 격리 관찰 중이며 아직까지 무증상 감염자나 확진 판정은 받지 않은 상태다.
한편 3월 25일 중국에서는 신규 확진자 11명이 발생했다.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사람들로 상하이 7명, 광동 2명, 푸젠 1명, 산시(陕西) 1명이다. 당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13명으로 이제 중국에는 163명의 확진자가 치료 중이다.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총 31명으로 이 중 1명이 본토 무증상자다. 12명의 무증상자가 격리가 해제되었고 아직까지 관찰 중인 무증상 감염자는 251명이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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