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중장비전시회에 굴삭기, 지게차 등 24기종 홍보
두산인프라코어(사장 최승철)가 내년부터 해외에서 사용하는 브랜드를 '두산'(DOOSAN)으로 단일화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1일부터 24일까지 新国际展览中心 열린 국제 건설중장비 전시회에서 '두산' 브랜드를 부착한 굴삭기와 지게차를 전시하고, 내년부터 해외에서도 단일 브랜드를 사용한다고 발표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브랜드를 단일화한 배경은 '인프라지원산업(ISB) 분야 글로벌 Top 5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으로 브랜드 가치 향상 및 일관성 유지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또한 그동안 해외 딜러와 고객들을 초청해 자체적인 대규모 전시회를 개최하는 한편 각종 전시회 참여 등을 통해 두산알리기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 결과 단일 브랜드 사용에 대한 자신감이 커진 것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금까지 두산인프라코어는 해외에서 '두산-대우' 공동 브랜드를 사용해 왔으나 앞으로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영향력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전시회에 두산인프라코어는 굴삭기, 지게차, 엔진 등 모두 24기종의 제품을 전시하고 신제품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