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전세계 제약회사 TOP 50…中 5곳 진입, 한국은?

[2021-06-15, 17:09:26]
미국 제약업계 매거진 파마익스(PharmExec)가 2021년 글로벌 제약사 50강 순위를 발표했다.

14일 금융계(金融界)는 11일 파마익스가 발표한 ‘2021년 글로벌 제약회사 50강’ 순위를 인용해 올해 중국 기업 중 5곳이 순위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1년에 한번 발표되는 파마익스의 글로벌 제약사 순위는 의료 기관의 정책 결정 기관, 연구 기관이 제공하는 정보를 참고해 각 기업의 처방약 매출액을 기준으로 매겨진 결과다. 

세계 1위 제약회사는 스위스 로슈로 지난해 매출이 474억 9200만 달러(53조 9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부터 5위까지는 순서대로 스위스 노바티스, 미국 애브비, 미국 존슨앤드존슨, 미국 비엠에스(BMS)가 이름을 올렸다.

나라 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15개 기업을 가장 많았다. 이어 일본이 9곳, 중국 5곳, 독일 4곳, 프랑스 3곳, 인도 3곳, 스위스 2곳, 영국 2곳 순이었다. 한국 제약사는 50강 안에 진입하지 못했다.

중국 기업은 상위권부터 순서대로 중국윈난백약(云南白药), 헝루이의약(恒瑞医药), 중국생물제약, 상하이의약이 각각 34위, 38위, 40위, 42위에 랭크됐다. 이중 상하이의약은 올해 처음으로 순위권에 포함됐다.

올해 순위권에 진입한 50개 제약사의 총 매출은 7288억 5600만 달러(814조 86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상위 10강 기업의 매출 총액이 3954억 달러(442조 572억원)으로 절반을 웃돌았다.

1위 로슈의 매출액은 하위 13개 기업 매출액을 합친 총액보다 많았고 여기에 2위인 노바티스 매출액까지 더하면 하위 20개 기업 매출액 총액보다 많아 제약업계에 거대기업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8개 지역 도심에 신규 면세점 생..
  2. 中 언론 “한국 여성은 나라가 없다”..
  3. “누구를 위한 대체 휴일인가” 중추절..
  4. “1억 4000만원에 아이 낳아 드려..
  5. 中 국산 게임 ‘오공’ 출시 나흘 만..
  6. IBM, 중국 R&D 부서 철수…직원..
  7. 테무 모기업 ‘핀둬둬’ 2분기 수익..
  8. 하이난성, 中 최초 2030년 내연기..
  9. 中 ‘90허우’ 패왕차희 창업자, 연..
  10. 中 계속된 폭염으로 개학 1주일 연기..

경제

  1. 中 국산 게임 ‘오공’ 출시 나흘 만..
  2. IBM, 중국 R&D 부서 철수…직원..
  3. 테무 모기업 ‘핀둬둬’ 2분기 수익..
  4. 하이난성, 中 최초 2030년 내연기..
  5. 中 ‘90허우’ 패왕차희 창업자, 연..
  6. 헝다자동차, 상반기 예상 적자만 3조..
  7. 씨트립, 2분기 매출 전년比 14%..
  8. ‘세계 10대 과학기술 클러스터’ 中..
  9. 中 올여름 박물관 ‘열풍’ 예약량 코..
  10. 농부산천, 상반기 순이익 8%↑… 생..

사회

  1. 中 8개 지역 도심에 신규 면세점 생..
  2. 中 언론 “한국 여성은 나라가 없다”..
  3. “누구를 위한 대체 휴일인가” 중추절..
  4. “1억 4000만원에 아이 낳아 드려..
  5. 中 계속된 폭염으로 개학 1주일 연기..
  6. “20만 한중가정 목소리 대변한다”
  7. “5명이면 버스 콜!” 상하이 린강신..
  8. 中 '스몸비족' 사고 심각, 휴대전화..
  9. 중국 열차 승객 '블랙리스트' 제재..
  10. 상하이 빙설세계, 개장 전부터 연이은..

문화

  1. 제11회 자싱 '카툰 비엔날레' 전시..
  2. [책읽는 상하이 249] 꿀벌의 예언..
  3. [책읽는 상하이 250] 로어 올림푸..
  4. [책읽는 상하이 251]가녀장의 시대

오피니언

  1. [상하이의 사랑법 16] 마지막 키스..
  2. [허스토리 in 상하이] 편리하고 불..
  3. [허스토리 in 상하이] "간극 속..
  4. [무역협회] 글로벌 금융 안정을 위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