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제8차 재한 중국인민지원군 유해 입관식이 우리나라 인천에서 거행됐다.
국방부에 따르면 총 109구의 열사 유해와 1226건의 관련 유물이 중국으로 송환된다. 2019년과 2020년에 철원, 화천, 연천, 홍천, 의왕 등에서 발굴된 유해와 유물들이다.
이어서 2일에는 한중 양국은 인천 국제공항에서 유해 인도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신화사(新华社)를 비롯한 중국 언론은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창정궈(常正國)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부부장, 왕징궈(王京國) 주한 중국대사관 국방무관, 한국 국방부 및 한국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등이 입관식에 참석했다.
1일 중국 대표단은 지원군 유해 입관식 현장에서 허리를 굽혀 묵념하고 헌화하며 경의와 애도를 표했다.
한중 양국은 인도주의 원칙과 우호 협정에 따라 2014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에서 발굴된 중국군 유해를 7차례에 걸쳐 716구의 유해를 중국에 인도했다. 올해는 양국 협의에 따라 실시하는 8번째 송환이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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