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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칭화∙베이징대, THE 세계대학순위 아시아 공동 ‘1위’

[2021-09-03, 11:35:09]

중국은 지금… 2021년 9월 3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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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은행, 9월부터 원금보장형 '이재상품' 중단

9월부터 은행의 원금 보장형 재테크(理财, 리차이) 상품이 더 이상 발행되지 않을 방침입니다. 1일 대금우재경(大金牛财经)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예상 수익률을 알 수 있는 원금 보장형 재테크 상품 대신 수익률을 예측할 수 없는 ‘순가치형(净值型) 재테크 상품’이 발행됩니다. 원금 보장이 되지 않고 수익이 매일 변동하기 때문에 기존 상품보다 리스크가 높습니다. 기존 원가법을 이용한 재테크 상품의 보유 자산은 오는 2021년 10월 말까지 개편이 완료될 예정이기 때문에 은행 재테크 상품에도 이 같은 변화가 나온 것으로 풀이됩니다.


2. 신규 확진 28명…본토 확진은 다시 0
중국 본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0명이 되었습니다. 3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2일 중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8명, 신규 무증상 감염자도 22명도 모두 해외 유입입니다. 2일 24시를 기준으로 중국 내 확진자는 935명, 관찰 중인 무증상 감염자는 433명입니다. 또한 3일 0시를 기준으로 중국 내 중도 위험 지역은 이제 7곳으로 줄었습니다.


3. 中 아이돌 오디션∙리얼리티 예능 방영 ‘금지’
2일 제일재경(第一财经)에 따르면, 중국 국가라디오텔레비전총국(광전총국) 판공청은 2일 ‘문화예술 프로그램 및 관계자 관리 강화에 관한 통지(이하 ‘통지’)’에서 방송사와 인터넷 시청각 플랫폼의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 스타 자녀가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리얼리티 프로그램 방영을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장외 투표, 팬들이 차트 순위를 위하여 진행하는 투표(打榜), 조력 투표 등의 통로를 설치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중국 문화관광부 총국은 지난달 31일 ‘연예인 교육 관리와 도덕성 강화 방안’를 발표해 중국 내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시진핑 주석 사상 교육이 강화될 것을 예고하는 등 앞으로 중국 당국의 연예계 기강 잡기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4. 칭화∙베이징대, THE 세계대학순위 아시아 공동 ‘1위’
2일 환구망(环球网)에 따르면, 중국 양대 명문 대학인 칭화대와 베이징대는 이번 THE의 세계 대학 순위에서 공동으로 16위에 오르면서 역대 최고 순위를 달성했습니다. 순위에 포함된 중국 대학은 총 97곳으로 미국(183곳), 일본(118곳), 영국(101곳)에 이어 네 번째로 많았고 상하이 푸단대학은 60위(+10위), 저장대학 75위(+19위)에 올랐습니다. 필 베티 THE 편집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중국 대학이 상위 20위 안에 들었고 올해 칭화대, 베이징대가 나란히 20위 안에 진입하면서 중국 대학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라며 중국 대학 위상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5. '쌍감'정책 이후 달라진 上海 학교
시진핑 정부의 강력한 사교육, 숙제 부담 완화 정책인 ‘쌍감(双减)’정책이 시행된 이후의 일부 학교 모습을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2일 보도했습니다. 상하이 교육위원회는 원칙적으로 초등학생은 모든 숙제, 중학생은 어려운 숙제는 반드시 교내에서 해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양푸구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수업시간 후 쉬는 시간에 선생님이 아이들의 숙제를 지도하고, 별도로 숙제 해결반 등을 운영하며 모든 학생들의 숙제를 교내에서 해결하도록 했습니다. 상하이시 한 중학교는 영어, 수학 등은 수준별로 숙제를 내주면서 전체적인 틀은 유지하되 약간의 자유를 주어 학생 스스로 문제 해결 능력을 해결하도록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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