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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3 공개…中 판매가 5999元∙9월 24일 출시

[2021-09-15, 10:24:12]

중국 시간으로 15일 새벽 1시 예정대로 애플이 아이폰 신제품을 공개했다.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만큼 새벽부터 웨이보(微博)의 인기 검색어 1위에 줄곧 ‘아이폰13 가격’이 올랐다.


15일 허쉰망(和讯网)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아이폰은 ‘아이폰 13’으로 정해졌고 강력한 A15 바이오닉 칩을 탑재했다. 동영상을 비롯한 사진 촬영 기능이 크게 향상되었고 문제가 되었던 배터리 사용 시간도 늘었다.


라인업은 아이폰13, 아이폰13미니, 아이폰13프로, 아이폰13프로맥스로 전작인 아이폰12와 동일했다.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폰의 핵심인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로 A15바이오닉 칩을 적용해 빠른 속도와 전력 효율을 향상시켰다. 덕분에 배터리 사용 시간이 하루 최대 2시간 가량 늘었다.


색상은 다양해졌다. 아이폰13과 13미니는 블루,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레드, 핑크로 출시하고 아이폰13프로와 프로 맥스의 경우 시에라블루, 골드, 실버, 그래파이트 색상으로 출시한다. 저장 공간도 기본이 128GB이며 프로 맥스의 경우 최대 1TB까지 저장 공간이 커졌다.


가장 관심을 모은 가격은 예상외로 이전보다 낮아졌다. 전세계적으로 반도체 가격이 상승하고 공급이 부족한 가운데 300~800위안 수준으로 가격을 낮췄다.


애플 차이나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아이폰13미니 중국 버전의 판매가는 5199위안(94만원), 아이폰13은 5999위안(109만원), 프로는 7999위안(145만원)이며 가장 고사양인 13프로맥스 가격은 12999위안(236만원)이다. 1차 출시국인 중국에서 모든 라인업은 9월 17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하고 24일부터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기대를 모았던 아이폰13 이지만 A15칩을 탑재한 것 외에는 별다른 ‘혁신’이 드러나지 않아 아쉽다는 반응과 함께 오히려 가격은 인하되어 13이 좋다(果然还是13香, 중국의 유명한 향신료 十三香을 비유한 말로 원래 아이폰12 불매운동 당시 등장했던 밈(meme)에서 유래했다. 당시 아이폰12가 좋냐는 질문에 차라리 조미료 ‘十三香’이 낫다는 말로 비꼰 뒤 유래된 말로 오히려 이번에는 가격이 낮아져서 12보다 낫다는 말로 쓰이고 있음)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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