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 중국 최대 철강업체인 바오산철강이 추진중인 해외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경쟁사인 POSCO[005490]와 신일본제철의 자사 지분인수 참여를 제안할 방침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아시아판이 1일 보도했다.
바오산의 이같은 제안은 최근 세계 최대 철강업체로 부상한 아르셀로-미탈의 추가적인 인수.합병(M&A) 시도에 대응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돼, 향후 아시아 주요 철강사간 제휴로 구체화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그러나 WSJ은 바오산철강이 아직 이들 업체에 공식적인 제안을 한 상황은 아니며 해외증시 상장 일정도 구체화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