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넷이즈, 사교육 관련 사업 처분

[2021-11-17, 11:23:35]
중국의 대표 IT 기업인 넷이즈(网易)가 16일 발표한 실적 보고에 따르면, 3분기 순이익은 31억 8200만 위안(약 5897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 6.4% 늘었으나 전 분기 대비 약 10% 하락한 수치다. 이 기간 매출액은 222억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18.9% 증가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넷이즈의 산하 스마트 학습 플랫폼 '요우다오(Youdao·有道)'는 중국의 사교육 관련 사업을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 거래는 최종 합의 이행과 감독 당국의 승인에 따라 결정되며, 올 연말 거래가 완료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중국 당국이 인터넷, 교육 등의 산업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넷이즈도 엄준한 시험대에 오른 상황이다.

지난 7월 중국 당국이 '쌍감정책(과제 및 사교육 부담 경감)'을 발표하면서 사교육 기관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최근 중국의 대표 사교육 업체인 하오웨이라이(好未来), 신동방(新东方), 고투(高途GOTU) 등은 올 연말까지 사교육 서비스를 종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외 지난 9월 사오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중국 정부의 게임 업계 정비로 넷이즈는 9월 초부터 일부 게임 산업의 규모를 축소했다"고 전했다. 

한편 넷이즈의 3분기 온라인게임 서비스 순수입은 159억 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14.7% 증가, 요다오(有道)의 순수입은 14억 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54.8% 증가했으며, 혁신 및 기타 사업분야의 순수입은 49억 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25.7% 증가했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김쌤 교육칼럼] 엄마를 기억하는 방..
  2. 中 100개 도시 중고주택价 4개월째..
  3. 중국 최초 ‘플라잉 택시’ 8월 18..
  4. [독자투고] 올바른 역사관은 올바른..
  5. 中 7월 국내 신에너지차 시장 침투율..
  6.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대륙의..
  7. 中 올림픽 이후 ‘대박’ 난 이 직업..
  8. 마오타이, 상반기 매출·순이익 모두..
  9. 中 하반기 황금연휴, 중추절 3일 국..
  10. 中 ‘차량 공유’ 시장 포화… 승객..

경제

  1. 中 100개 도시 중고주택价 4개월째..
  2. 중국 최초 ‘플라잉 택시’ 8월 18..
  3. 中 7월 국내 신에너지차 시장 침투율..
  4. 마오타이, 상반기 매출·순이익 모두..
  5. 中 ‘차량 공유’ 시장 포화… 승객..
  6. [중국 세무회계 칼럼] 중국 세무 관..
  7. 中 자동차 기업, 브라질 전기차 시장..
  8. [차이나랩] 中 베이징·상하이 사회소..
  9. 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공장 TC..
  10. ‘2분 24초컷’ 니오, 4세대 배터..

사회

  1. 中 하반기 황금연휴, 중추절 3일 국..
  2. “700만원이 대수냐” 대지진 공포에..
  3. 잇단 폭염에 다자셰도 익혀졌다…올 가..
  4. 韩 독립유공자 후손 22명 상하이 독..
  5. 총영사관, 화동지역 의료안전 가이드북..
  6. 상해한국상회, 79주년 8.15 광복..
  7. 8.15 광복절 기념, 홍췐루 ‘밴드..
  8. 화동연합회, 장쑤성 镇江서 79주년..
  9. [인터뷰] <나는 독립운동의 길을 걷..

문화

  1. “중국에 또 져” 韓 탁구 감독 눈물..
  2. 中 올림픽 이후 ‘대박’ 난 이 직업..
  3. [책읽는 상하이 248] 발레리노 이..
  4. [인터뷰] <나는 독립운동의 길을 걷..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엄마를 기억하는 방..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 사..
  3. [독자투고] 올바른 역사관은 올바른..
  4.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대륙의..
  5. [중국 세무회계 칼럼] 중국 세무 관..
  6.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교사연수회..
  7. [무역협회] '한류'의 동력은 무엇인..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생애 첫 ‘..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