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상하이식품박람회 한국관 참가 및 수출상담회 개최
농수산물유통공사가 한국 농식품의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나섰다. 상하이 aT(agro-Trade)센터는 지난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3일간 푸동 신국제박람중심에서 개최된 '2006 상하이식품박람회(FHC China 2006)'에 참가하여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상하이 aT센터는 이번 박람회에 180㎡(54평) 규모의 한국관을 설치하고, 고려인삼제조, 삼화한양식품, 웅진식품, 문배주양조원, 삼진글로벌넷 등 국내 우수 16업체의 인삼, 전통차, 전통주, 장류, 제과류, 매실 및 알로에 음료 등 50여 수출유망품목을 집중적으로 전시하여 활발한 수출 상담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공사와 (사)전통음식연구소가 공동으로 `세계인의 건강음식 - 한국음식'이라는 테마로 전통음식과 인삼 특별홍보를 펼쳤다. 전통음식홍보관에는 김치를 포함한 신선로, 구절판 등 30여종의 요리가, 인삼홍보관에는 뿌리삼을 비롯한 인삼 제품류와 인삼을 활용한 요리 10여종이 전시되고, 삼계탕, 인삼잡채 등의 시연·시식행사를 실시해 한국농식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바이어에게 집중적으로 홍보했으며, agro-Trade 홍보관을 설치하여 인터넷 거래알선도 추진했다.
또한, 박람회와 연계하여 중국 전역 및 홍콩의 주요 바이어 및 대형유통업체 구매자 40여명을 초청하여 참가업체와 바이어의 1:1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는 수출상담회가 28일 개최되었으며, 중국지역 신규유망바이어 집중 발굴 및 실질적인 계약성과 또한 제고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상하이 aT센터 정기찬 대표는 "이번 박람회 참가는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적극 홍보하여 중국 시장 진출 기반을 조성하고 한국 농식품의 이미지 제고에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상하이식품박람회는 38개국 700여 업체가 참여하고 미국, 일본, 호주, 대만 등 30여 국가관이 설치되는 중국 최대의 바이어 전문 식품박람회로 중국 내 우리 농식품을 홍보할 수 있는 최적의 행사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