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 10대 인구 ‘순유입’ 도시, 상하이 2위…1위는?

[2021-12-16, 14:39:35]

중국 경제지인 제일재경(第一财经)에서 올해 인구 순유입이 가장 많은 도시 10곳을 선정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몰린 도시 1위는 다름 아닌 선전이었고 그 뒤를 상하이, 광저우, 베이징, 동관, 청두, 쑤저우, 포산, 항저우와 정저우(郑州)였다. 이 중 8개 도시가 동부 해안가에 위치한 도시였고 중부와 서부 도시는 각 1개에 불과했다.


인구 순 유입이란 상주인구와 호적인구의 차이로 상주인구가 호적 인구보다 많으면 해당 도시 인구가 순유입 상태라고 표현하고 반대의 상황에는 순유출이라고 한다.


상하이, 선전과 함께 순유입 1000만 명↑


4대 1선 도시의 인구 순유입이 상위권에 포함되었고 선전과 상하이의 인구 순유입이 1000만 명을 넘었다.
선전의 순유입 인구는 1179만 명으로 전국 1위다. ‘2021년 광동 통계연감’에 따르면 2020년 말 선전의 상주인구는 1763만 3800명으로 호적 인구보다 584만 5800명 많았다. 선전의 경우 ‘토박이’ 비중이 굉장히 낮은 도시로 대부분의 호적 인구는 최근 20년 동안 계속 유입되었다.


선전의 최근 10년간 인구 증가는 713만 6500명으로 다른 도시보다 훨씬 많았다. 최근 고부가가치 산업과 신흥 산업 발전이 집중적으로 증가했다.

 

게다가 베이징과 상하이의 경우 인구 규모가 크고, 교통 혼잡, 생태 환경 문제 등이 계속 발생해 정부가 나서서 두 도시의 인구 증가를 제재하면서 광저우와 선전으로 새로운 인구가 유입되고 있는 것도 원인이다. 실제로 상하이와 베이징의 인구는 2014년 전후로 정점을 이룬 후 2015년부터 계속 상승세가 완만해지고 있다.


한편 상하이 역시 순유입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중요한 사실은 최근 10년 동안 상하이 상주인구 증가는 185만 1700명에 머물렀지만 대졸 이상자의 인구는 337만 1100명 증가했다. 즉 인재 증가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다. 이 밖에 광저우와 베이징의 인구 순 유입량은 889만 명과 788만 명으로 각각 3,4위를 차지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홍원숙 중의사, ‘하오 달인(好達人)..
  2. 중국 배우, 태국 촬영 후 연락두절…..
  3. 상하이 ‘기대 가득’ 오픈 예정 신상..
  4. 中 언론, 尹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5. [선배기자 인터뷰] 경계없는 ‘자유전..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대관..
  7. 2024 중국 10대 소비 트랜드…..
  8. 中 독감 환자 중 99%가 ‘A형’…..
  9. [Delta 건강칼럼] 감기 후 쉽게..
  10. [중국인물열전 ③] 현대미술의 대가,..

경제

  1. 2024 중국 10대 소비 트랜드…..
  2. 中 올해 경제 5.0% 목표... "..
  3. 中 영화 관객 3억 명 줄었다… 지난..
  4. 알리바바, 다룬파 모회사 가오신유통..
  5. 中 올해 신에너지차 판매량 1650만..
  6. 아이폰 중국서 또 가격 인하… 100..
  7. 지리, 2025년 신차 5종 출시…2..
  8. 화웨이, 삼중 접이식 스마트폰 개발..
  9. 中 자동차 기업 춘절 전 ‘보조금’..
  10. 中 늘어가는 SNS ‘실버 세대’ ,..

사회

  1. 홍원숙 중의사, ‘하오 달인(好達人)..
  2. 중국 배우, 태국 촬영 후 연락두절…..
  3. 中 언론, 尹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4. 中 독감 환자 중 99%가 ‘A형’…..
  5. "금요일 퇴근 후 중국" 한국 관광객..
  6. 중국인 IQ 세계 1위! 한국은 3위..
  7. 中 6개 대학에 ‘저고도 경제’ 전공..
  8. 징동그룹 회장의 ‘고향사랑’… 스승들..
  9. 태국서 납치된 中 배우, 나흘 만에..

문화

  1. [박물관 리터러시 ⑤] 한 해의 끝자..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대관..
  3. 북코리아 2025년 1월 추천 도서
  4. [책읽는 상하이 265] 우리는 비..
  5. [책읽는 상하이 266] 발자크와 바..

오피니언

  1. [상하이의 사랑법 20] 문장 안의..
  2. [Jiahui 건강칼럼] 겨울에 흔한..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의 향기..
  4. [중국인물열전 ③] 현대미술의 대가,..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크리스..
  6. [박물관 리터러시 ⑥] 저장성박물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