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내외자 양세통합(안) 내년 3월 통과될 듯

[2006-12-04, 23:05:06] 상하이저널
법정세율 24~27%, 외자기업 과도기 3~5년 예상 중국 재정부는 내외자 기업소득세 통합(안)가 빠르면 내년 3월 통과시킬 전망이다. 재정부 예산사의 한 책임자가 지난 24일 저녁 베이징대학에서 열린 강좌에서 "내외자기업의 소득세를 통합하는 내용의 '양세통합' 법안에 더 이상 기술적인 장애는 없으며 빠르면 2007년 3월 통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양법통합'에 더 이상 기술적인 문제는 없으며 상응한 법률적 절차만 남겨놓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오랜 기간 중국은 내외자기업 소득세 징수 시 '이원화된 제도'를 고수해 왔다. 내자기업에 대해서는 주로 <기업소득세 잠정조례>및 그 실시세칙을 적용하고 외자기업에 대해서는 주로 <외국인투자기업 및 외국기업소득세법> 및 그 실시세칙을 적용한 것이다. 위 규정에 따르면 내자기업의 소득세율은 33%, 외자기업의 모든 세율은 30%지만 실제 집행 과정에서는 내·외자기업 모두의 실질세율이 명목세율보다 크게 낮았다.

한 관련기관은 중국 외자기업의 평균 실질세율은 13% 안팎, 내자기업의 실질세율은 25% 안팎으로 내자기업의 소득세 부담이 외자기업의 두 배에 가까운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달 국무원을 통과된 통합안은 납세인, 세율, 세수혜택, 반탈세 등 문제에 대한 충분한 논의를 통해 법정세율 수준은 24%~27%, 외자기업에 대한 과도기는 3~5년으로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윤이 10만위엔 이하인 영세기업은 <중소기업촉진법>의 규정에 따라 18%의 특별세율을 적용하기로 잠정 확정된 바 있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北京올림픽 개막식 입장권 최저 200元 2006.12.04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가 29일 국민 소득수준에 맞는 올림픽 입장권 가격을 발표했다. 판매 가능한 전체 입장권 가운데 100위엔 이하 가격대의 티켓은 58%를 차..
  • SK-II 저쟝시장 퇴출 선언 2006.12.04
    지난달 27일 P&G회사의 SK-II 전문매장이 개설돼있는 백화점들은 제조회사측으로부터 제품 시장퇴출 통보를 받았다. P&G측은 SK-II 인체유해물질 함유 파문..
  • "취업보다 결혼이 낫다" 2006.12.04
    졸업을 앞둔 중국 대학생들은 취업보다 구혼에 신경쓰느라 바쁘다. 그들은 인터넷 구혼광고를 통해 '좋은 직장을 찾는 것보다 시집 또는 장가를 잘 가는 것이 훨씬 낫..
  • 위엔화 하락속도 빨라져…한 달새 0.73% 절상 2006.12.04
    중국 위엔·달러 환율이 9월 이후 하락세를 유지하다 한때 달러당 7.83위엔대까지 떨어졌다. 위엔화는 1개월여 만에 0.73%나 절상된 수준이다. 중국 외환시장에..
  • 义乌, 유흥업소 단속 강화 2006.12.04
    이우시가 사우나, 안마, 미용실 등 업소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하고 심야 사우나 이용객에 한해 등록제를 실시키로 했다. 义乌市경찰국..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3.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4.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5.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7.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8.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9.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10.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경제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3.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4.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5.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6.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7.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8. 상하이 오피스 시장 수요 회복…하반기..
  9. 벤츠·BMW·아우디, 中서 가격 인상..
  10. 中 10개성 상반기 인당 가처분소득..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3.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4.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5.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6.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7.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8.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