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1일 무석 1호점 문열어
세계 여러 브랜드 유치 계획
강음, 남경에 지속적 오픈 계획
무석에 한국브랜드 백화점이 들어섰다. 예전 우메이(物美) 건물에서 300미터 정도 떨어진 밍타이(明泰) 백화점 안에 1500평의 규모로 한국 브랜드 Save Zone 을 들여왔다.
Save Zone은 1998년 경기도 화정에 제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한신코아와 해운대 리베라 인수 등을 거쳐 현재 한국에서 9개의 대형 점포를 운영 중 이며 주로 의류 상설매장을 입점시켜 운영하고 있다. 이에 Save Zone은 '홍의 토지개발 유한회사'와 합병하여 2006년 11월 11일 무석에 제 1호 점을 오픈했다.
Save Zone과 합병한 홍의 그룹은 1994년 남경에서 창립하여 현재 22개의 계열사를 보유 중이며 그 안에는 자동차 부속품, 신축소재, 금융, 증권, 미국 GM 자동차 부속품 등 중국 총생산 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밍타이(明泰) 백화점은 A, B, C, D 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A동은 4400평으로 호텔 건설을 계획으로 현재 공사 중에 있고 B동은 2900평으로 중국 백화점과 한국 백화점(Save Zone )을 운영 중이며 C동은 1360평으로 12월에 로데오 샵을 오픈 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D동은 3700평으로 현재 하이몰(대형슈퍼)과 국제전자, 시네마를 운영 중이다.
Save Zone은 중국에 한국 최초의 의류 중심업체의 진출로 한국 브랜드의 중국 진출에 많은 도움을 주고 또한 Save Zone이 세계적인 유통업체로 발전하는데 경영 목적을 두고 있다고 한다.
Save Zone은 앞으로 상해에 2호 점을 준비 중이며 강음(江阴)과 남경(南京)에 홍의 그룹과 제휴하여 3, 4호 점을 준비 중이다. 현재 1호 점은 한국 브랜드 만으로 구성되었으나, 다른 몇 개의 백화점들처럼 다양한 세계의 여러 브랜드를 유치하여 2호 점부터 중국전통 유통업체에 합류 할 계획이라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매장 입점 업체가 중국 첫 진출 업체로 이루어져 중국 현실에 대한 현실감이 부족한 상태여서 중국 현지 진출 브랜드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요구될 것이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앞으로 2010년까지 30개, 2020년까지 100개의 점포를 목표로 하는 Save Zone, 중국에서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해본다. ▷조아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