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의 출생 인구는 1062만명으로 출생률은 7.52%를 기록했다고 국가통계국은 밝혔다.
17일 국무원신문반이 진행하는 '2021년 국민경제 운영현황' 브리핑에서 닝지저(宁吉喆) 국가통계국 국장은 "지난해 말 기준, 전국(31개 성·자치구·직할시·현역 군인 포함, 31개 성·자치구·직할시에 거주하는 홍콩·마카오·타이완 주민과 외국인 제외) 인구 수는 14억1260만명으로 직전 년 대비 48만명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한 해 출생 인구는 1062만명, 인구 출생률은 7.52%, 사망자는 1014만명, 인구 사망률은 7.18%로 인구 자연증가율은 0.34% 라고 밝혔다.
성별 구조를 살펴보면, 남성 인구는 7억2311만명, 여성 인구는 6억8949만명으로 총인구 성비는 104.88(여성 100 기준)이다.
연령 구조를 살펴보면, 16~59세의 노동연령 인구는 8억8222만명으로 전국 인구의 62.5% 비중을 차지했다. 60세 이상 인구는 2억6736만명으로 전국 인구의 18.9%를 차지했으며, 이 중 65세 이상 인구는 2억56만명으로 전국 인구의 14.2%를 차지했다.
도시, 농촌 지역별 구조를 살펴보면, 도시(城镇) 상주인구는 9억1425만명으로 직전 년도 대비 1205만명이 늘었다. 농촌 상주인구는 4억9835만명으로 1157만명이 감소했다. 도시인구가 전국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시화율)은 64.72%로 직전 년도 대비 0.83%P 증가했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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